[시민일보=이영란 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내달 초 역사 교과서 국정화 장관 고시 이후 사퇴하게 될거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도 불구하고 물러날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종편 ‘채널A’는 28일 “여권에서 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비판을 받아온 황 장관이 11월 초에 사실상 경질될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하면서 “총선 출마를 위한 사퇴가 아닌 여권의 요구에 따른 사실상 경질이라는 해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황우여 경질론'에 무게를 실은 바 있다.
김 대표는 전날 ‘황우여 부총리의 경질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런 주장이 나올 만하지 않느냐”고 답했다.
친박계 김태흠 의원도 "무능한 황 부총리를 경질해야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처럼 격앙된 분위기를 감안한 듯 황 부총리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진화에 나섰다.
황 부총리는 "다음달 5일 국정 전환 확정고시를 한 직후부터 집필진 구성에 나설 것"이라며 “늦어도 다음달 말에는 국정 한국사 교과서 집필에 나서겠다”고 밝혀 사퇴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집필진은 35명 가량으로 구성하고, 대표 집필진 5~6명은 공개하기로 했다.
그는 또 역사교육지원팀에 대해서는, "TF팀이 아니며, 업무가 늘어나 인원을 보강한 것"이라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국정화 추진의지를 밝히는 것으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황 부총리 스타일이 워낙 조용하고 눈에 잘 안 보이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좀 답답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적극적으로 국민 설득도 하고 야당도 설득하고 해주면 더 좋은데 지금 보이지 않을 뿐”이라며 “일을 안 하시는 건 아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당장 경질할 필요까지 없다고 보느냐’는 거듭된 질문에 “그건 본인과 대통령께서 판단하셔서(결정할 문제)”라면서도 “지금 국정화 (확정)고시를 앞두고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려오는 것도 문제가 있지 않느냐”고 답변, 경질론 반대의사를 표했다.
종편 ‘채널A’는 28일 “여권에서 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비판을 받아온 황 장관이 11월 초에 사실상 경질될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하면서 “총선 출마를 위한 사퇴가 아닌 여권의 요구에 따른 사실상 경질이라는 해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황우여 경질론'에 무게를 실은 바 있다.
김 대표는 전날 ‘황우여 부총리의 경질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런 주장이 나올 만하지 않느냐”고 답했다.
친박계 김태흠 의원도 "무능한 황 부총리를 경질해야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처럼 격앙된 분위기를 감안한 듯 황 부총리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진화에 나섰다.
황 부총리는 "다음달 5일 국정 전환 확정고시를 한 직후부터 집필진 구성에 나설 것"이라며 “늦어도 다음달 말에는 국정 한국사 교과서 집필에 나서겠다”고 밝혀 사퇴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집필진은 35명 가량으로 구성하고, 대표 집필진 5~6명은 공개하기로 했다.
그는 또 역사교육지원팀에 대해서는, "TF팀이 아니며, 업무가 늘어나 인원을 보강한 것"이라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국정화 추진의지를 밝히는 것으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황 부총리 스타일이 워낙 조용하고 눈에 잘 안 보이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좀 답답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적극적으로 국민 설득도 하고 야당도 설득하고 해주면 더 좋은데 지금 보이지 않을 뿐”이라며 “일을 안 하시는 건 아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당장 경질할 필요까지 없다고 보느냐’는 거듭된 질문에 “그건 본인과 대통령께서 판단하셔서(결정할 문제)”라면서도 “지금 국정화 (확정)고시를 앞두고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려오는 것도 문제가 있지 않느냐”고 답변, 경질론 반대의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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