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정책 공유 방안 논의
[수원=채종수 기자]미국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지시가 현지시각 27일 오후 4시 워싱턴 D.C. 힐튼 가든 인 호텔에서 테리 맥컬리프(Terry McAuliffe) 버지니아 주지사와 만나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둘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4년 7월 남 지사의 버지니아주 방문 때 처음 만났고 같은 해 10월 맥컬리프 주지사가 경기도를 답방했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서 열린 정책협의회를 내년에도 개최해 양 지역 간 협력관계를 이어나가자”며 “2차 정책협의회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양 지역의 성공 정책사례를 공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1차 정책협의회에서 기업 해외진출 지원과 인적 교류, 빅데이터 관련 정책 공유 등을 협력 방안을 논의했었다.
또 남 지사는 “경기도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 2월 경기도 판교에 스타트업아카데미를 조성하고 넥스트판교(제2판교)를 추진하는 등 판교 일대를 글로벌 스타트업의 허브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맥컬리프 주지사는 “버지니아주는 현재 북부 버지니아를 중심으로 경제개발 4개년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버지니아 북부에는 450여개의 IT기업과 미국에서 가장 많은 빅데이터 센터가 있다. 경기도와 구체적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경기도와 버지니아주는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20년 가까이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앞서 남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워싱턴 D.C. 근교의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 묘역에 헌화했다.
이어 오전 10시 펜타곤을 방문한 남 지사는 911 추모관을 찾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한국전 관련 기념물과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이 남긴 항복문서 등을 둘러봤다.
남 지사는 현지시각 28일 메릴랜드주와 경제우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방미 일정을 계속한다.
[수원=채종수 기자]미국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지시가 현지시각 27일 오후 4시 워싱턴 D.C. 힐튼 가든 인 호텔에서 테리 맥컬리프(Terry McAuliffe) 버지니아 주지사와 만나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둘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4년 7월 남 지사의 버지니아주 방문 때 처음 만났고 같은 해 10월 맥컬리프 주지사가 경기도를 답방했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서 열린 정책협의회를 내년에도 개최해 양 지역 간 협력관계를 이어나가자”며 “2차 정책협의회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양 지역의 성공 정책사례를 공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1차 정책협의회에서 기업 해외진출 지원과 인적 교류, 빅데이터 관련 정책 공유 등을 협력 방안을 논의했었다.
또 남 지사는 “경기도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 2월 경기도 판교에 스타트업아카데미를 조성하고 넥스트판교(제2판교)를 추진하는 등 판교 일대를 글로벌 스타트업의 허브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맥컬리프 주지사는 “버지니아주는 현재 북부 버지니아를 중심으로 경제개발 4개년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버지니아 북부에는 450여개의 IT기업과 미국에서 가장 많은 빅데이터 센터가 있다. 경기도와 구체적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경기도와 버지니아주는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20년 가까이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앞서 남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워싱턴 D.C. 근교의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 묘역에 헌화했다.
이어 오전 10시 펜타곤을 방문한 남 지사는 911 추모관을 찾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한국전 관련 기념물과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이 남긴 항복문서 등을 둘러봤다.
남 지사는 현지시각 28일 메릴랜드주와 경제우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방미 일정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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