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 의원들이 이번 주 초 의원총회를 소집해 오픈 프라이머리(국민참여경선제) 도입을 논의하기로 함에 따라 불씨가 되살아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2일 “의원총회는 재적 의원 3분의 1 이상, 마흔 세 명 이상이 소집하면 열 수 있는데,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안에 이미 과반이 넘는 80여 명이 서명을 한 만큼, 의원총회 소집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며 “현역 의원 20% 물갈이 작업을 맡게 될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비주류의 '공천 학살'이 예상되는 만큼 '오픈 프라이머리'로 맞불을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에만 매달려 있을 수 없다는 당내 의견이 많은 상황"이라면서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을 비롯한 공천 룰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승용 최고위원도 “교과서 문제는 멀리 내다보고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당내 인사문제를 포함해 오픈프라이머리, 선거구 획정문제 등 논의해야 할 사안이 많다. 언제까지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고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문제를 꺼내들었다.
새정치연합 소속 이석현 국회부의장도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 야당의 가장 큰 문제로 계파갈등을 지적하면서 “근본적인 해법으로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국민 50%+당원 50%'의 상향식 공천을 실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지만 비박계 일각에서는 여전히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이제는 몇 명이 공천권을 휘두르는 제도는 없어져야 한다. 결국 오픈프라이머리가 우리의 지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민주적이지 못한 부분이 당내 공천 절차인데, 그것을 완성하는 것이 우리 민주주의의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자의적 전략공천은 반대"며 " 공천을 어떻게 객관화하고 시스템화할 것이냐가 문제인데, 그것은 결국 국민들 뜻, 지역주민들의 뜻을 따라서 하는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도 "국민 여론 비율을 높여야 한다. 공천에 관해서만큼은 김 대표 쪽에 가깝다"며 사실상 오픈프라이머리 쪽에 힘을 실었지만 당내에서 논의는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2일 “의원총회는 재적 의원 3분의 1 이상, 마흔 세 명 이상이 소집하면 열 수 있는데,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안에 이미 과반이 넘는 80여 명이 서명을 한 만큼, 의원총회 소집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며 “현역 의원 20% 물갈이 작업을 맡게 될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비주류의 '공천 학살'이 예상되는 만큼 '오픈 프라이머리'로 맞불을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에만 매달려 있을 수 없다는 당내 의견이 많은 상황"이라면서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을 비롯한 공천 룰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승용 최고위원도 “교과서 문제는 멀리 내다보고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당내 인사문제를 포함해 오픈프라이머리, 선거구 획정문제 등 논의해야 할 사안이 많다. 언제까지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고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문제를 꺼내들었다.
새정치연합 소속 이석현 국회부의장도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 야당의 가장 큰 문제로 계파갈등을 지적하면서 “근본적인 해법으로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국민 50%+당원 50%'의 상향식 공천을 실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지만 비박계 일각에서는 여전히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이제는 몇 명이 공천권을 휘두르는 제도는 없어져야 한다. 결국 오픈프라이머리가 우리의 지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민주적이지 못한 부분이 당내 공천 절차인데, 그것을 완성하는 것이 우리 민주주의의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자의적 전략공천은 반대"며 " 공천을 어떻게 객관화하고 시스템화할 것이냐가 문제인데, 그것은 결국 국민들 뜻, 지역주민들의 뜻을 따라서 하는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도 "국민 여론 비율을 높여야 한다. 공천에 관해서만큼은 김 대표 쪽에 가깝다"며 사실상 오픈프라이머리 쪽에 힘을 실었지만 당내에서 논의는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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