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민센터 전경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잠원동 청사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5일 준공식과 함께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그동안 잠원동 주민센터는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청사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이 회의실을 사용할 때마다 기존 주민자치 프로그램 일정을 조정하는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과 각종 문화시설을 수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리모델링된 잠원동 청사는 총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1~3층은 리모델링하고 4~5층은 증축공사를 실시,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청사 4층에는 ▲주민들의 참여가 가장 많은 요가 ▲단전호흡 ▲스포츠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다목적 프로그램실과 동대본부가 입주하게 된다. 또 5층에는 ▲많은 주민들이 모여 회의와 강연을 할 수 있는 시설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음향을 갖춘 다목적 강당이 들어선다.
또 기존 건물과 증축하는 공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1층 민원실 공간을 재배치해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상상카페도 마련됐다. 이와함께 기존 2층에 있던 책사랑방은 3층으로 확장·이전돼 작은도서관으로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잠원동 주민센터 증축 공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부담없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만남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주민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