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로 더불어 사는 삶 실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소외계층에게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야기 담은 빨래방'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7일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가며 2016년부터 사업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세탁서비스는 자활참여자와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제공한다.
사업 세부내용을 보면 먼저 각 동주민센터 동장, 복지통장, 방문간호사 등이 대상 주민을 추천하면 자원봉사 주민들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빨랫감을 거둔다.
자활참여자들은 동주민센터에 모아진 빨랫감을 서대문지역자활센터(연희로11마길 86-77) 1층에 있는 빨래방으로 가져다가 세탁한 뒤, 이를 다시 동주민센터로 배달하면 자원봉사자들이 깨끗하게 세탁된 의류를 각 가정에 전한다.
이 같은 '이야기 담은 빨래방' 시범사업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대문지역자활센터에서 열리는 출범식 후 운영에 들어간다.
자활참여자 10명과 자원봉사자 15명이 주 5일(월~금) 활동하며 수혜 대상은 14개동에 5가구씩 모두 70여가구다.
앞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이번 사업을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구입 등에 필요한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서대문지역자활센터와 서대문구 자원봉사캠프연합회가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도 협력한다.
지난달 8일에는 세브란스병원 회의실에서 이들 관련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 후 오는 2016년 1월부터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 주민들이 장애인과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할 때 말벗을 해주고 애로사항을 들으며 간식을 제공하는 등 통합복지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구의 '이야기 담은 빨래방' 사업은 자활참여자들이 사회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과 소통하며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소외계층에게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야기 담은 빨래방'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7일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가며 2016년부터 사업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세탁서비스는 자활참여자와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제공한다.
사업 세부내용을 보면 먼저 각 동주민센터 동장, 복지통장, 방문간호사 등이 대상 주민을 추천하면 자원봉사 주민들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빨랫감을 거둔다.
자활참여자들은 동주민센터에 모아진 빨랫감을 서대문지역자활센터(연희로11마길 86-77) 1층에 있는 빨래방으로 가져다가 세탁한 뒤, 이를 다시 동주민센터로 배달하면 자원봉사자들이 깨끗하게 세탁된 의류를 각 가정에 전한다.
이 같은 '이야기 담은 빨래방' 시범사업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대문지역자활센터에서 열리는 출범식 후 운영에 들어간다.
자활참여자 10명과 자원봉사자 15명이 주 5일(월~금) 활동하며 수혜 대상은 14개동에 5가구씩 모두 70여가구다.
앞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이번 사업을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구입 등에 필요한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서대문지역자활센터와 서대문구 자원봉사캠프연합회가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도 협력한다.
지난달 8일에는 세브란스병원 회의실에서 이들 관련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 후 오는 2016년 1월부터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 주민들이 장애인과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할 때 말벗을 해주고 애로사항을 들으며 간식을 제공하는 등 통합복지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구의 '이야기 담은 빨래방' 사업은 자활참여자들이 사회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과 소통하며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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