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제제, 처절한 가족사 재조명..."가족 흩어져 살았다"

    뷰티/패션 / 온라인 이슈팀 / 2015-11-05 17: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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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승승장구 방송화면


    가수 아이유의 새 앨범에 수록된 곡 '제제'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안타까운 가정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아이유는 과거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해 “오디션에 합격하고 숙소 생활을 하는 게 집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등학교 때까진 부족한 거 없이 유복하게 살았다. 그러나 엄마가 주변분들을 돕기 위해 빚 보증을 잘못 섰다가 하루 아침에 거리로 나앉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처음으로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모습도 보고 집에 ’빨간딱지‘가 붙은 것도 봤다.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고 부모님 사이도 나빠졌었다”며 “이후 나는 할머니와 동생, 사촌언니들과 함께 따로 살게 됐다. 나중에는 단칸방에서 살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더불어 “당시 단칸방에 바퀴벌레가 너무 많았다. 그래서 지금은 바퀴벌레를 손으로 때려잡을 수 있을 정도다”라며 “할머니가 시장에서 노점상을 하시면서 생활비를 마련하셨다. 그렇게 1년 반 정도 지낸 후 부모님과 다시 만나 함께 살게 됐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출판사인 '동녘'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주인공 5살 아이 제제를 성적 대상으로 묘사했다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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