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덕 서울시의원 "지상에 조성된 안전한 광장 필요"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옛 국세청 일대를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설계공모 당선작이 2층 높이 광장에 계단으로만 접근이 가능하고 난간을 설치하는 등 위험하고 이용 불편이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강구덕 서울시의회 의원(새누리당·금천구2)은 “지난 10월 당선된 작품인 ‘서울 연대기’가 시민을 위한 공간 조성이라는 기본 원칙을 간과하고 있다”며 “땅에서 들어 올려진 특이한 광장이 아니라 다수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지상에 조성된 안전한 광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가 당선작에 대해 ‘땅에서 들어 올려진 플랫폼(2층 광장)은 지하 공간의 지붕 역할이면서 동시에 열린 원경을 바라보는 매력적인 조망점을 제공한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에 강 의원은 “광장은 보행동선과 인근의 주요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행자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당선작은 공공을 위한 광장의 기능보다는 문화공간 조성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장과 문화시설이 각자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있고,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옛 국세청 일대를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설계공모 당선작이 2층 높이 광장에 계단으로만 접근이 가능하고 난간을 설치하는 등 위험하고 이용 불편이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강구덕 서울시의회 의원(새누리당·금천구2)은 “지난 10월 당선된 작품인 ‘서울 연대기’가 시민을 위한 공간 조성이라는 기본 원칙을 간과하고 있다”며 “땅에서 들어 올려진 특이한 광장이 아니라 다수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지상에 조성된 안전한 광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가 당선작에 대해 ‘땅에서 들어 올려진 플랫폼(2층 광장)은 지하 공간의 지붕 역할이면서 동시에 열린 원경을 바라보는 매력적인 조망점을 제공한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에 강 의원은 “광장은 보행동선과 인근의 주요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행자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당선작은 공공을 위한 광장의 기능보다는 문화공간 조성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장과 문화시설이 각자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있고,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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