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쓰레기와 전쟁… 클린하우스 설치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15-12-08 23: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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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체전 대비 깨끗한 환경 조성

    [아산=박명수 기자]오는 2016년 전국체전의 주 개최지인 충남 아산시가 지난 4월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깨끗한 아산 만들기'에 분주하다.

    시는 '2016 전국체전'에 대비해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에 폐쇄회로(CC)TV 기능을 갖춘 클린하우스 2대를 용화동 지역에 설치하고 관리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깨끗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유지원 자원순환과장은 “내년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청결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오는 2016년에는 클린하우스 8대와 CCTV 25대를 집중 설치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지도 단속요원을 선발 지도·단속해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시켜 나갈 것이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깨끗한 아산을 만드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클린하우스란 기존 쓰레기의 문 앞 배출을 벗어나 가까운 클린하우스에 종량제봉투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는 곳으로 현재 클린하우스 7곳, CCTV 14곳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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