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617개 공공기관 평가… 중앙부처중 가장 낮아
서울시교육청·경북도·익산시·함양군·사상구도 최하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중앙부처 중앙행정기관 중 교육부가 5등급으로 청렴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상북도가 전국 교육청 중 서울시교육청이 각각 최하위를 보였다.
시ㆍ군ㆍ구 기초자치단체 중에선 전북 익산시, 경남 함양군, 부산 사상구가 최하위를 형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같은 내용의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평균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89점으로 지난해 7.78점에 비해 0.11점 상승했다.
외부ㆍ내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 설문결과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데다 부패사건 감점도 줄어 종합점수가 올랐다는 것이 권익위의 설명이다.
청렴도 상위에 오른 기관은 정원 2000명 이상 중앙행정기관인 Ⅰ유형에서 통계청(8.10점)과 관세청(8.06점), 2000명 미만인 Ⅱ유형에서 새만금개발청(8.37점)이 각각 1등급을 받았다.
광역자치단체 중 1등급은 없고 대전광역시(7.60점), 경상남도(7.59점), 부산광역시(7.59점), 충청북도(7.44점), 경기도(7.41점) 등이 2등급에 포함됐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강원 속초시(8.37점), 경남 함안군(8.20점), 서울 종로구(8.41점)가 시ㆍ군ㆍ구에서 각각 최고 점수를 받았다. 교육청 중에서는 제주 교육청(7.84점)이 최고 점수 기관이었다.
정원 2000명 이상 중앙행정기관인 Ⅰ유형에서 최하 등급인 5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지만 보건복지부가 최하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등급을 받았으나, 올해 6.88점으로 4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올해 4등급으로 한 단계 오른 국세청(6.94점)과 검찰청(6.95점), 고용노동부(7.09점), 국방부(7.18점), 국토교통부(7.19점) 등이 4등급을 받아 하위권에 포함됐다.
중앙행정기관 Ⅱ유형에서 교육부(6.89점)가 5등급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광역자치단체에서는 경상북도(6.36점), 기초자치단체에서 전북 익산시(6.85점), 경남 함양군(6.82점), 부산 사상구(7.15점)가 각각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교육청 중에선 서울시교육청(7.02점)이 가장 점수가 낮았다.
기관 유형별로는 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가 8.24점으로 가장 높고, 기초자치단체 7.70점, 중앙행정기관 7.59점, 시ㆍ도교육청 7.40점, 광역자치단체 7.22점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외부ㆍ내부 청렴도 설문결과와 정책고객평가 설문결과에 부패사건 발생 현황 및 신뢰도 저해 행위 감점을 적용해 산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에 걸쳐 한국리서치, 닐슨컴퍼니코리아, 월드리서치 등 3곳에 의뢰해 실시했다.
설문조사 대상은 해당기관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국민 16만6873명(외부청렴도), 소속직원 5만6988명(내부청렴도), 관련 학계ㆍ시민단체ㆍ지역민ㆍ학부모 등 2만1237명(정책고객평가) 총 24만5098명이었다.
조사방식은 전화조사와 온라인(스마트폰, 이메일)조사, 면접 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외부청렴도는 95%에 ±0.02점, 내부청렴도는 95%에 ±0.02점, 정책고객평가는 95%에 ±0.06점이다.
서울시교육청·경북도·익산시·함양군·사상구도 최하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중앙부처 중앙행정기관 중 교육부가 5등급으로 청렴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상북도가 전국 교육청 중 서울시교육청이 각각 최하위를 보였다.
시ㆍ군ㆍ구 기초자치단체 중에선 전북 익산시, 경남 함양군, 부산 사상구가 최하위를 형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같은 내용의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평균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89점으로 지난해 7.78점에 비해 0.11점 상승했다.
외부ㆍ내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 설문결과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데다 부패사건 감점도 줄어 종합점수가 올랐다는 것이 권익위의 설명이다.
청렴도 상위에 오른 기관은 정원 2000명 이상 중앙행정기관인 Ⅰ유형에서 통계청(8.10점)과 관세청(8.06점), 2000명 미만인 Ⅱ유형에서 새만금개발청(8.37점)이 각각 1등급을 받았다.
광역자치단체 중 1등급은 없고 대전광역시(7.60점), 경상남도(7.59점), 부산광역시(7.59점), 충청북도(7.44점), 경기도(7.41점) 등이 2등급에 포함됐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강원 속초시(8.37점), 경남 함안군(8.20점), 서울 종로구(8.41점)가 시ㆍ군ㆍ구에서 각각 최고 점수를 받았다. 교육청 중에서는 제주 교육청(7.84점)이 최고 점수 기관이었다.
정원 2000명 이상 중앙행정기관인 Ⅰ유형에서 최하 등급인 5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지만 보건복지부가 최하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등급을 받았으나, 올해 6.88점으로 4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올해 4등급으로 한 단계 오른 국세청(6.94점)과 검찰청(6.95점), 고용노동부(7.09점), 국방부(7.18점), 국토교통부(7.19점) 등이 4등급을 받아 하위권에 포함됐다.
중앙행정기관 Ⅱ유형에서 교육부(6.89점)가 5등급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광역자치단체에서는 경상북도(6.36점), 기초자치단체에서 전북 익산시(6.85점), 경남 함양군(6.82점), 부산 사상구(7.15점)가 각각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교육청 중에선 서울시교육청(7.02점)이 가장 점수가 낮았다.
기관 유형별로는 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가 8.24점으로 가장 높고, 기초자치단체 7.70점, 중앙행정기관 7.59점, 시ㆍ도교육청 7.40점, 광역자치단체 7.22점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외부ㆍ내부 청렴도 설문결과와 정책고객평가 설문결과에 부패사건 발생 현황 및 신뢰도 저해 행위 감점을 적용해 산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에 걸쳐 한국리서치, 닐슨컴퍼니코리아, 월드리서치 등 3곳에 의뢰해 실시했다.
설문조사 대상은 해당기관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국민 16만6873명(외부청렴도), 소속직원 5만6988명(내부청렴도), 관련 학계ㆍ시민단체ㆍ지역민ㆍ학부모 등 2만1237명(정책고객평가) 총 24만5098명이었다.
조사방식은 전화조사와 온라인(스마트폰, 이메일)조사, 면접 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외부청렴도는 95%에 ±0.02점, 내부청렴도는 95%에 ±0.02점, 정책고객평가는 95%에 ±0.06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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