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대기업 제과점 프랜차이즈 빵집에 밀려 하나, 둘 사라졌던 동네빵집들이 차별화된 맛과 풍미, 그리고 기계로는 흉내 낼 수 없는 손맛으로 무장해 오히려 대기업 제과브랜드들을 몰아내는 역공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0년 전국 동네 빵집은 약 1만8,000여개 업체가 운영 중이었으나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출점 전략에 사업을 접는 동네 빵집들이 늘면서 지난해에는 5,000~6,000개로 급감했다.

하지만 최근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과점들이 점령한 이들 지역에서 천연발효종을 사용한 건강빵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저가빵집들이 프랜차이즈 빵집들의 비싼 가격과 획일화된 맛에 질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군포시 금정역 산본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행복이가득한에이플러스 제과점’도 뛰어난 맛과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저가빵집 중 하나이다.

‘행복이가득한에이플러스 제과점’은 저렴한 가격에도 대기업 제과점 못지 않은 맛과 비쥬얼로 금정역 산본시장에서 유명한, ‘맛있는 빵집’으로 통한다.

‘행복이가득한에이플러스’ 빵집이 이 일대에서 ‘맛있는 빵집’으로 통하는 이유는 빵굽는작은마을,빵굼터, 케잌하우스윈제과, 씨에프랑스, 애니제과 등 유명 개인 제과점에서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과점까지 두루 거친 임준규 대표의 23년의 오랜 경력과 노하우 때문이다.

‘행복이가득한에이플러스 제과점’의 빵과 과자들은 비싼 프랜차이즈 제과점과 비교해서 반값 또는 1/3에도 못 미치는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저렴한 가격에도 매장에서 그날그날 당일 일정수량만을 직접 반죽하고 바로 구워내 신선도와 맛에서 다른 제과점들을 압도한다. 때문에 이 집의 인기 빵들의 경우 만들어서 내어놓기가 무섭게 팔려나간다.

특히 이 집의 케익을 먹어본 사람들은 브랜드 제과점 케익보다 이집 케익을 자주 찾게 된다고 한다.

뛰어난 맛도 이 집의 케익을 찾게 되는 이유이지만 주문제작 방식이라 1~2시간 전에 주문하고 찾으러 가면 방금 갓 구운 빵으로 만든 최고로 신선한 케익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냉장케이스에 묵혀 두었다가 꺼낸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빵이 아니라 촉촉하고 부드러운 속살과 흘러내리는 생크림, 그리고 갓 올린 생과일들이 조화를 이뤄 ‘케익이 이렇게 맛있었나’하고 감탄을 하면서 먹게 된다. 때문에 케익을 한번 사간 고객들은 대부분 단골이 되어 멀리 이사 가서도 생일과 기념일 때면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가곤 한다고 한다.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블루베리크림치즈, 코코넛빵, 호두고구마빵, 생크림빵, 웰빙호두단호박빵, 호두브레드

또 ‘행복이가득한에이플러스 제과점’에서 꼭 한번 먹어봐야 하는 머스트잇 제품으로는 ▲블루베리와 달콤한 크림치즈, 호두가 들어있는 ‘블루베리크림치즈’와 ▲코코넛가루가 들어 있는 ‘코코넛빵’, 그리고 ▲호두와 고구마가 들어 있는 ‘호두고구마빵’ ▲만들기가 무섭게 팔린다는 이 집의 베스트 인기 메뉴 중 하나인 부드러운 빵 속에 생크림이 가득 들어 있고 겉에 부드러운 카스텔라를 입힌 ‘생크림빵 ▲그리고 웰빙빵으로 최근 새로 내놓은 호두와 단호박이 들어있는 ‘웰빙호두단호박빵’, ▲슈크림과 팥, 그리고 호두가 어우러진 촉촉하고 부드러운 ‘호두브레드’ 등이 있다.

특히 이 집의 인기 빵들은 대부분 임준규 대표가 직접 개발한 제품들로 다른 제과점에서는 맛볼 수 없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빵들이 대부분이다.

임준규 대표는 “지금껏 제과점을 운영하면서 그날 만든 빵만 정가에 팔고 있으며, 만든지 24시간이 지난 제품은 무조건 50%할인해서 팔고 있다.”고 전했다.

‘행복이가득한에이플러스 제과점’이 군포시 산본동 금정역 산본시장에서 유명한 대표적인 맛집 제과점, ‘맛있는 빵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유는 이러한 그의 원칙과 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행복이가득한에이플러스 제과점’은 경기도 군포시 산본천로 200 산본시장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중무휴로 언제든지 방문이 가능하다.

케익주문전화 : 031-396-9963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