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터밀란, 라치오 공식 홈페이지)

인터밀란이 라치오를 상대로 세리에A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21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자 경기장에서 인터밀란과 라치오의 2015-2016 세리에A 17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인터밀란은 이 경기 승리를 통해 선두 굳히기에 나설 전망이다.

인터밀란은 현재 11승 3무 2패 승점 36점으로 로 리그 선두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리그 2위인 피오렌티나와 나폴리가 승점 32점으로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인터밀란은 승점차이를 더욱 벌려놓을 필요가 있다.

최근 인터밀란은 10경기에서 8승 2패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6일 칼리알리와의 코파 이탈리아 16강전에서 3대 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가 올라 있는 상태다.

또한 마우로 이카르디, 스테반 요베티치, 아뎀 랴이치 등이 골고루 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어느 누구든 골을 넣을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반면 라치오는 6승 2무 8패로 12위에 머물러 있다. 들쑥날쑥한 경기력 역시 그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승리, 무승부, 패배를 반복하는 등 안정되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 완전체를 구축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인터밀란과 들쑥날쑥한 경기력의 라치오의 경기 결과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전반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라치오가 안토니오 칸드레바의 득점에 힘입어 1대 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