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비엔나 커피의 유래는? 300년이 넘는 역사 지닌 커피…안재홍과 이민지의 '커피 키스'를 불렀다

    연예가소식 / 서문영 / 2015-12-25 21: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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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팔' 안재홍이 이민지와 비엔나커피를 마시며 진한 '커피 키스'를 선보인 가운데 이들이 마신 커피의 유래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비엔나커피는 아메리카노 위에 하얀 휘핑크림을 얹은 것으로, 크림의 달콤함과 커피의 씁쓸함의 조화가 끝내주는 커피다. 스푼으로 젓지 않고 마시며 코코아 가루나 초콜릿 시럽을 뿌리기도 한다.

    또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 유래해 3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녔으며, 정식 이름은 아인슈패너다.

    비엔나는 오스트리아 수도이다. 많은 유적이 있고 특히 쉠브론 궁전은 유명하다. 커피가 1600년경에 유럽에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커피가 알려지면서 커피 하우스가 곳곳에 들어서게 되었는데 당시 택시 역할을 하던 마차를 끄는 마부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들은 왼손엔 말고삐를 잡아야 하기에 커피에 설탕, 생크림을 거품으로 해서 마시게 되었다. 비엔나에서 이 커피를 아인슈벤나(Einspanner), 즉 서 있는 한 마리 마차라고 부른다.

    이에 마차에서 내리기 힘들었던 오스트리아 빈 마부가 피곤을 풀기 위해 생크림과 설탕을 얹은 커피를 마신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정봉(안재홍)과 미옥(이민지)이 카페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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