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공개모집한 새로운 당명 중 최종 심사단계에까지 오른 5개 당명안은 ‘희망민주당’‘더불어민주당’‘민주소나무당’‘새정치민주당’‘함께민주당’등 모두 ‘민주당’이란 단어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경향신문’보도에 따르면, ‘민주시민당’‘우리민주당’등도 유력했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명 공모 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저는 애초에 ‘민주’를 넣고 싶지 않았지만 총 후보안 중 60%에 ‘민주’가 들어 있었다”며 “당 내부에서도 ‘민주’가 들어 있지 않은 후보안은 아무도 고르지 않았지만 지금은 제 생각이 바뀌었다. 우리 당의 새로운 당명에 반드시 ‘민주’가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당 관계자는 “이날까지 5개 당명안을 추려 설문 조사를 했고, 1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7~13일 공모를 통해 접수된 당명 3200여건 중 '민주'를 포함한 당명은 절반이 넘는 1590여건에 달한다”며 “이 중에는 도로 '민주당'으로 환원하자는 제안이 23건, '새정치민주당'으로 바꾸자는 제안도 26건이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이 이처럼 민주라는 당명를 선호하는 것은 이 단어가 가진 역사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는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오는 당명"이라며 "현재 야권 세력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당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야당은 2000년 이후만으로도 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대통합민주신당-민주당-민주통합당-민주당-새정치연합까지 무려 7개의 이름을 썼다.
따라서 당명을 바꾼다고 해서 야권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바뀔지는 의문이다. 더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탈당하자 ‘도로 민주당’으로 회귀하느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지난 달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한 당명안 총 3200개 후보 중에서 요건을 갖춘 2800여 개의 당명을 검토했다. 이어 1차 조사를 거쳐 122개안을 통과시켰고, 2차 심사를 통해 28개로 압축하는 작업을 했다. 최근엔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하는 3차 심사에서 최종 5개 당명안이 확정됐다.
새정치연합은 조만간 5개 당명안 중 1개를 최종 확정해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 등의 의결을 거친 뒤 1월 중 발표해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27일 ‘경향신문’보도에 따르면, ‘민주시민당’‘우리민주당’등도 유력했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명 공모 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저는 애초에 ‘민주’를 넣고 싶지 않았지만 총 후보안 중 60%에 ‘민주’가 들어 있었다”며 “당 내부에서도 ‘민주’가 들어 있지 않은 후보안은 아무도 고르지 않았지만 지금은 제 생각이 바뀌었다. 우리 당의 새로운 당명에 반드시 ‘민주’가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당 관계자는 “이날까지 5개 당명안을 추려 설문 조사를 했고, 1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7~13일 공모를 통해 접수된 당명 3200여건 중 '민주'를 포함한 당명은 절반이 넘는 1590여건에 달한다”며 “이 중에는 도로 '민주당'으로 환원하자는 제안이 23건, '새정치민주당'으로 바꾸자는 제안도 26건이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이 이처럼 민주라는 당명를 선호하는 것은 이 단어가 가진 역사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는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오는 당명"이라며 "현재 야권 세력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당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야당은 2000년 이후만으로도 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대통합민주신당-민주당-민주통합당-민주당-새정치연합까지 무려 7개의 이름을 썼다.
따라서 당명을 바꾼다고 해서 야권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바뀔지는 의문이다. 더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탈당하자 ‘도로 민주당’으로 회귀하느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지난 달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한 당명안 총 3200개 후보 중에서 요건을 갖춘 2800여 개의 당명을 검토했다. 이어 1차 조사를 거쳐 122개안을 통과시켰고, 2차 심사를 통해 28개로 압축하는 작업을 했다. 최근엔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하는 3차 심사에서 최종 5개 당명안이 확정됐다.
새정치연합은 조만간 5개 당명안 중 1개를 최종 확정해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 등의 의결을 거친 뒤 1월 중 발표해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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