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눈성형, 획일화된 수술법은 피해야… 성형시 주의점은?

    뷰티/패션 / 홍하현 / 2016-01-05 10: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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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잇츠미 손종일 원장
    [시민일보=홍하현 기자] 겨울에는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대학생 및 직장인들의 성형 수요도 증가한다. 수험생은 그 동안 억눌려 있던 외모 관심이 성형으로 이어지고 대학생의 경우 내년도 상반기 취업을 목표로 마지막 정비에 나서기 때문이다. 이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성형은 가장 보편화된 수술이면서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눈성형이다.

    청주 잇츠미의원 손종일 원장은 “성형수술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눈성형은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다. 하지만 눈은 모양이 조금만 달라져도 이미지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 비율과 눈의 형태, 그에맞는 수술법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눈성형은 작고 또렷하지 못한 눈을 개개인의 얼굴 비율과 조화를 이뤄 적합한 눈 모양을 만드는 수술이다.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본인의 눈 모양에 따른 단점과 장점을 철저히 분석해 최적의 수술법을 찾아야 한다.

    손 원장에 따르면 쌍꺼풀 수술의 경우 눈꺼풀 두께나 지방량, 탄력도 등에 따라 수술 방법이 매몰법, 절개법, 부분절개법으로 달라진다. 그러나 평소에 눈 뜨는 힘이 부족해 졸려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 사람이라면 안검하수 증상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눈매교정술을 고려해야 한다.

    본인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적용해 쌍꺼풀을 만들었는데도 만족하지 못하거나 눈이 답답해 보인다면 눈의 가로길이는 확장시키는 트임술로 보완할 수 있다. 또 몽고주름이 있거나 미간이 넓은 경우에는 앞트임을 통해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눈꼬리가 올라가 사나운 눈매를 가지고 있는 경우 뒷트임과 밑트임을 병행해 부드러운 인상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

    천안 잇츠미의원 강신구 원장은 “눈성형은 처음 수술하는 사람들이 비교적 거부감 없이 할 수 있는 수술이다.”라며, “높은 수요만큼 재수술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화된 방법을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성형수술 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내눈에 맞는 수술법을 찾는 것이 효과적인 수술을 진행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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