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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 ||
리버풀이 아이브(21.잉글랜드)의 결승골을 앞세워 스토크시티를 꺾고 캐피털원컵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리버풀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토크에 위치한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리시 캐피털 원 컵 준결승 1차전 스토크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은 강력한 압박을 통해 빠른 공격을 시도한 리버풀이 경기를 우세하게 끌고갔다. 쿠티뉴, 랄라나, 앨런, 피르미누 등 개인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스토크시티 수비진을 공략했다.
리버풀은 전반 7분 쿠티뉴의 패스를 받은 랄라나의 슈팅이 나왔지만 버틀란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스토크시티를 몰아붙이던 리버풀은 쿠티뉴가 부상으로 빠지며 아이브를 긴급투입했다.
리버풀은 전반 37분 랄라나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올려준 밀어준 크로스를 뒤에서 들어오던 아이브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스토크는 전반 종료 직전 샤키리의 슈팅과 세트피스 찬스를 맞았지만 만회골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에 전반은 리버풀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스토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수 월터스를 투입했다. 공격 숫자를 늘린 스토크는 전반과는 다른 활발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반격에 나섰다.
리버풀도 역습과 강한 압박을 통해 기회를 만들었다. 날카로운 측면 공격을 통해 공간을 만들어낸 리버풀은 후반 17분 피르미누의 왼발 슈팅이 나왔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스토크는 후반 23분 보얀 대신 호셀루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31분 호셀루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불운이 겹쳤다.
양팀은 종료 직전 체력적인 문제를 나타내며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경기를 마쳤다.
리버풀과 스토크시티는 오는 27일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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