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 맹공男 vs 순정男 완벽 소화…'캐릭터 빅매치 예고'

    연예가소식 / 서문영 / 2016-01-14 15: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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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연석이 영화와 뮤지컬이을 오가며 '맹공남(맹렬히 공격하는 남자)'과 '순정남'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캐릭터 빅매치를 펼친다.

    유연석은 문채원과 호흡을 맞춘 영화 '그날의 분위기'에서 유연석은 재현 역을 맡았다. 재현은 유능한 스포츠 에이전트에 잘생긴 외모와 젠틀한 매너를 모두 갖췄으며 이성에게는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마성의 매력남이다.

    유연석은 그동안 악역 혹은 순정남의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훈남으로 변신해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에서는 평범한 공무원이지만 벽을 뚫는 능력이 생긴 후 사랑하는 여자 이사벨을 위해 자신의 모든 걸 바치는 '듀티율'로 완벽히 분해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그날의 분위기' 속 자신감 넘치고 적극적인 '재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지고지순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유연석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대중들이 떠올리는 '유연석'이 단 하나의 모습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렇듯 그는 이미 한 시즌에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전혀 다른 캐릭터로 변주해나가는 '만능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2016년 1월 14일 개봉하며,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오는 2월 14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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