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4월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박진 전 의원은 19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의 당내경선에서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 전 시장은 김무성 대표의 험지출마요구를 거부하고 종로출마를 강행한 바 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별다른 연고도 없는 종로에 이렇다 할 명분도 없이 출마한 것은 유감스럽고 잘못된 것”이라며 “(여론조사 70%ㆍ당원 30%인) 당 경선에서 (오 전 시장을) 충분히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 전 시장에 대해 “당에서는 종로 이외의 다른 험지(險地)에 출마해서 선택을 하면 어떠냐고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 입장 보다는 본인의 정치적 이익을 앞세운 독단적인 결정”이라고 맹비난했다.
특히 “당에 피해를 주는 행위다. 그런 차원에서 당원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후보 간 교통정리에 실패한 당 지도부에도 “지도부에서 좀 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조정했어야 했는데 유감”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진박' 마케팅을 의식한 듯 “내 이름을 거꾸로 하면 진박"이라며 “박근혜정부가 성공해야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몸을 던질 각오가 돼 있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박 전 의원은 종로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2004년 재선 도전에서 노무현 탄핵역풍을 극복하고 2선에 성공했고 2008년 3선 도전에서는 당시 민주당의 대권주자 손학규 후보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19대 총선은 출마하지 않았다.
앞서 오 전 시장은 김무성 대표의 험지출마요구를 거부하고 종로출마를 강행한 바 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별다른 연고도 없는 종로에 이렇다 할 명분도 없이 출마한 것은 유감스럽고 잘못된 것”이라며 “(여론조사 70%ㆍ당원 30%인) 당 경선에서 (오 전 시장을) 충분히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 전 시장에 대해 “당에서는 종로 이외의 다른 험지(險地)에 출마해서 선택을 하면 어떠냐고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 입장 보다는 본인의 정치적 이익을 앞세운 독단적인 결정”이라고 맹비난했다.
특히 “당에 피해를 주는 행위다. 그런 차원에서 당원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후보 간 교통정리에 실패한 당 지도부에도 “지도부에서 좀 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조정했어야 했는데 유감”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진박' 마케팅을 의식한 듯 “내 이름을 거꾸로 하면 진박"이라며 “박근혜정부가 성공해야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몸을 던질 각오가 돼 있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박 전 의원은 종로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2004년 재선 도전에서 노무현 탄핵역풍을 극복하고 2선에 성공했고 2008년 3선 도전에서는 당시 민주당의 대권주자 손학규 후보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19대 총선은 출마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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