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16-01-20 06: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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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부터 접수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저소득층 신혼부부 등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오는 27일부터 2월2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전세 지원한도액(5000만원) 범위내에서 입주 희망 주택을 직접 물색해 신청하면, LH가 주택소유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전세임대주택의 지원한도액 5000만원 이내에서 보증금의 95%를 저금리로 지원하고 나머지 5%는 입주자가 부담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기존주택 66호를 포함해 고령자용 10호, 신혼부부 14호 등 총 9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2015년 12월28일) 현재 아산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무주택 가구구성원으로, 고령자용 전세임대인 경우 공고일 현재 만 65세 이상인 경우(1950년 12월28일 이전 출생자)로 나이 제한이 있다.

    또한 신혼부부는 혼인 5년 이내 신혼부부(2016년내 입주일 전일까지 혼인신고 하는 예비신혼부부 포함)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당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4인 가구 기준 261만2320원) 이하인 자이다.

    신청은 관할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서 하며 입주대상자 발표는 2016년 4월 중순에 LH홈페이지 게시 및 입주자대상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asa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 주택과(041-540-2694) 또는 관할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통해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세임대 입주자모집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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