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침해·인종차별 의혹, 밝혀달라"
[시민일보=고수현 기자]21일 한국다문화센터가 트와이스 멤버 쯔위 양이 '사죄동영상'을 올린 것과 관련해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앞서 다문화센터는 지난 18일 이번 사태가 인권침해와 인종차별 의혹을 제기하며 인권위에 제소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문화센터가 인권위에 제출한 진정서의 내용을 보면 ▲쯔위 양의 사죄 동영상이 강요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이 있으니, 이에 대해 국가기관에서 엄정하게 조사해 밝혀달라는 것 ▲쯔위 양의 사죄동영상으로 대만인 등으로부터 '인권을 무시하며 상업적 이익만 밝힌다'는 한국의 이미지가 형성돼 국가의 이미지가 훼손되었기에 국가기관이 나서서 해명해야 할 것 ▲당시 TV 프로그램에서 한국, 일본, 대만출신이 각각 출신국가의 국기를 내걸었는데, 오직 대만출신인 쯔위 양에 대해서만 JYP의 박진영 대표가 "부모대신 제대로 교육을 못시켰다"고 한데 이어 쯔위 양의 사죄동영상을 올림으로써 "출신국이나 종교로 인해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인종차별 금지 사항을 위반했다는 점 등이다.
다문화센터 관계자는 "다국적 걸그룹과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데 있어서, 연예기획사들이 돈과 사업성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문화적 이해와 국제관계, 인권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위한 소양교육 등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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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쯔위/ 뉴시스 | ||
앞서 다문화센터는 지난 18일 이번 사태가 인권침해와 인종차별 의혹을 제기하며 인권위에 제소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문화센터가 인권위에 제출한 진정서의 내용을 보면 ▲쯔위 양의 사죄 동영상이 강요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이 있으니, 이에 대해 국가기관에서 엄정하게 조사해 밝혀달라는 것 ▲쯔위 양의 사죄동영상으로 대만인 등으로부터 '인권을 무시하며 상업적 이익만 밝힌다'는 한국의 이미지가 형성돼 국가의 이미지가 훼손되었기에 국가기관이 나서서 해명해야 할 것 ▲당시 TV 프로그램에서 한국, 일본, 대만출신이 각각 출신국가의 국기를 내걸었는데, 오직 대만출신인 쯔위 양에 대해서만 JYP의 박진영 대표가 "부모대신 제대로 교육을 못시켰다"고 한데 이어 쯔위 양의 사죄동영상을 올림으로써 "출신국이나 종교로 인해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인종차별 금지 사항을 위반했다는 점 등이다.
다문화센터 관계자는 "다국적 걸그룹과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데 있어서, 연예기획사들이 돈과 사업성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문화적 이해와 국제관계, 인권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위한 소양교육 등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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