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文 20.8% > 金 18.1% 安 14.6%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이승만 국부론', '계파 갈등설' 등 잇따른 악재로 국민의당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안철수 의원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도 덩달아 하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5일 공개한 1월 3주차(18~22일) 주간집계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3.1%P 오른 39.0%를 기록해 40%에 근접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지지율이 2.5%P 오른 25.0%로 나타났다. 반면 안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3.6%P 하락한 17.1%에 그쳤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도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다. 반면 사퇴를 선언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상승세를 타며 8개월만에 20%대로 진입했다.
안 의원은 전주에 비해 3.2%P 떨어진 14.6%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안 의원의 지지율은 1월1주차 18.1%로 고점을 찍은 뒤, 2주차 17.8%, 3주차 14.6%로 내림세다.
그러나 문 대표의 지지율은 1.9%P 오른 20.8%로, 2위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8.1%)와의 격차를 2.7%P 차로 벌렸다.
리얼미터 측은 “안 의원의 하락세는 이념적 정체성 논란을 일으킨 한상진 위원장의 ‘이승만 국부’논란, 신학용 의원 영입 등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영입인사 기준 논란, 계파 간 갈등을 암시하는 김관영 의원의 ‘문자 메시지 노출 파문’으로 지지층이 이탈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잇따른 인재영입, 사퇴입장 발표 등으로 문대표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김 대표의 지지율 역시 안 의원의 지지층 일부가 이탈해 김 대표 쪽으로 결집하면서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은 44.1%로 3주 연속 횡보를 이어간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3.4%P 하락한 48.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이상 유권자 252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6.4%였으며 표집오차는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이승만 국부론', '계파 갈등설' 등 잇따른 악재로 국민의당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안철수 의원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도 덩달아 하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5일 공개한 1월 3주차(18~22일) 주간집계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3.1%P 오른 39.0%를 기록해 40%에 근접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지지율이 2.5%P 오른 25.0%로 나타났다. 반면 안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3.6%P 하락한 17.1%에 그쳤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도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다. 반면 사퇴를 선언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상승세를 타며 8개월만에 20%대로 진입했다.
안 의원은 전주에 비해 3.2%P 떨어진 14.6%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안 의원의 지지율은 1월1주차 18.1%로 고점을 찍은 뒤, 2주차 17.8%, 3주차 14.6%로 내림세다.
그러나 문 대표의 지지율은 1.9%P 오른 20.8%로, 2위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8.1%)와의 격차를 2.7%P 차로 벌렸다.
리얼미터 측은 “안 의원의 하락세는 이념적 정체성 논란을 일으킨 한상진 위원장의 ‘이승만 국부’논란, 신학용 의원 영입 등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영입인사 기준 논란, 계파 간 갈등을 암시하는 김관영 의원의 ‘문자 메시지 노출 파문’으로 지지층이 이탈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잇따른 인재영입, 사퇴입장 발표 등으로 문대표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김 대표의 지지율 역시 안 의원의 지지층 일부가 이탈해 김 대표 쪽으로 결집하면서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은 44.1%로 3주 연속 횡보를 이어간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3.4%P 하락한 48.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이상 유권자 252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6.4%였으며 표집오차는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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