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데이드림,케빈컨 오는 2월 14일 환상적인 무대 선사,'한미 정상급 연주자의 만남'

    음악 / 서문영 / 2016-01-27 13:23:04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외부제공

    드라마 '가을동화' OST로 유명한 미국 피아니스트 케빈 컨과 '겨울연가' OST로 감미로운 연주를 선사한 한국 피아니스트 데이드림이 오는 2월 14일 환상의 무대를 펼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루'라는 타이틀의 이번 공연은 14일 오후 5시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케빈 컨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한공연에 앞서 영상 메시지도 전달했다.

    특히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의 반열에 오른 케빈 컨은 재즈, 클래식, 뉴에이지 등 다양한 음악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천재 아티스트다.

    1997년 'Beyond the sundial'로 미국 빌보드 차트 10위까지 오른 그는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연주로 음악팬들에게 남다른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그의 히트작인 '리턴 투 러브' , '르 자댕' 등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곡으로 꼽히고 있다.

    케빈 컨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겨울연가'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데이드림은 대한민국의 뉴에이지 연주가 1호다.

    그는 2001년 2월, 1집 앨범'Dreaming'으로 음반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으며 얼굴 없는 연주가로도 유명하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데이드림은 한국의 정서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데이드림은 이번 공연에서 '엄마의 강', '아름다운 사람' 외에 영화 '시네마천국' OST 수록곡 ‘사랑의 테마’ 등 실내악으로 편성된 다양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관사측 관계자는 “내한공연이지만 관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1 티켓제도를 마련했다”라며 “달콤한 초콜릿도 선물 받고 연인, 가족, 지인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공연의 취지에 대해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