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의 송종국을 향한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안정환은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규현은 송종국에게 "사전 인터뷰에서 '정환이 형 너무 살쪘죠? 둔하고 미련해 보이지 않나요?'라고 말했다고 하더라"라고 질문을 던졌다.

다른 MC들 또한 "송종국이 '내가 뛰면 정환이 형이 나를 잡을 수는 있을까?'라고도 말했다더라"고 덧붙여 질문했다.

이에 안정환은 "송종국이 해설자로는 3개월 선배다. 하지만 배울 점은 없더라. 송종국이 방송을 많이 하더니 변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런 애가 아니었다. 얘가 아직도 2002 월드컵인 줄 안다. 그러니까 선배들이 너를 싫어하는 거야”라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안정환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분부터 고정 MC로 합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