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38.3% >더민주 24.6% >국민의당 10.8%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16-02-04 2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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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21.3% >김무성 15.8% >안철수 12.2%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안철수 의원 탈당’이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26.2%)이 야당 전통텃밭인 호남에서 국민의당(24.7%)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대표의 차기대권 지지율도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 정당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 38.3%, 더불어민주당 24.6%, 국민의당 10.8%, 정의당 6.6%, 기타 정당 4.4% 순이었고 무당층은 15.3%였다. 이는 지난 1월 중순(15~17일) 조사보다 새누리당은 4%P, 더민주 지지율은 0.1%P 오른 반면, 국민의당 지지율은 2%P 떨어진 수치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 결과 역시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21.3%의 지지를 얻어 작년 9월 이후 처음 20%대를 회복하며 1위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2.2%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5.8%) 보다도 3.6%P 뒤져 3위로 밀려났다.

    지난 1월 중순과 비교해 문 전 대표는 2.1%P, 김대표는 0.6%P 올랐으나 안 대표는 4.0%P 빠졌다.
    호남에서는 문재인(20.1%), 안철수(20.5%) 박원순(19.0%) 등 야권 빅3 후보가 팽팽한 3파전 양상을 보였다.

    이 조사는 지난달 29~31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00명(조사완료 : 1,34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7%p이고,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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