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실어증, 각 종 드라마 속 '실어증'이 유행?

    연예 / 서문영 / 2016-02-14 19: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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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KBS1 방송화면 캡쳐
    MBC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가 13일 방송에서 '실어증'으로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실어증'이 각 종 드라마에서 극적인 소재로 많이 사용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어증'은 심한 충격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발병하거나 뇌의 병적인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언어장애다.

    오민석은 '부탁해요 엄마'에서 어머니 고두심(임산옥 역)에게 그동안 불효자 노릇을 해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실어증'에 걸렸다. 이와 함께 KBS1 일일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도 배우 서이안(최아란 역)이 홧병으로 '실어증' 증세를 보였다. 또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은 배우 하희라(나보배 역)가 배우 강태오(최영광 역)와 가수 강민경(한아름 역)의 사이를 알게된 후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렸다.

    이같이 각종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실어증'은 인물이나 캐릭터의 정신적인 충격 정도를 강조하기 위해 쓰이는 요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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