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아들의 로스쿨 졸업과 관련한 압력행사 의혹으로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원자격정지 3개월 처분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신기남 의원이 탈당에 이어 15일 서울 강서갑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음모론'을 제기했다.
신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윤리심판이라는 이름 아래에 처음부터 결과를 정해놓고 저를 몰아붙인, 일종의 정치적인 음모가 있었다는 확신이 든다"며 "정치적 희생양이 되기를 거부하고, 제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신의원은 " 학교 측의 모든 관계자가 외압을 받지 않았다고 공언했고, 학교의 소재선 교수라는 분도 양심선언을 해서 로스쿨 측으로부터 오히려 제가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했다. 그런데 정작 당 지도부하고 윤리심판원은 진실에 눈을 감고, 저보고 당을 위한 정치적인 희생물이 되어 달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의원은 "당 지도부는 또 윤리심판원 심의 당일에 중한 처벌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기도 하고, 또 당 소속 의원들이 저를 위해서 탄원서에 서명하는 것을 중간에 못하게 저지했다. 그래서 이것은 미리 정해놓은 무언가가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확신한다"며 "저에게 장발장이 되어달라는 것인데 거부한다. 그건 정의롭지 못한 행동이다"라고 당 지도부를 성토했다.
그러면서 신의원은 자신이 정치적 희생양이 된 이유에 대해 "짧은 방송 시간에 다 이야기할 수는 없겠지만, 이익을 보는 사람들이 있고 뭔가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것, 이런 (신의원 처럼 의장을 지낸) 사람도 우리가 정리한다, 이런 과시도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전날에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월초부터 ‘신기남은 아웃시킨다’, ‘노영민은 불출마할 것이다’, ‘모 변호사가 서울 강서갑에 전략공천 받을 것’이라는 세가지 소문이 이미 떠돌았는데 막상 현실이 되니 전율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신 의원은 과거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인 ‘천·신·정(천정배·신기남·정동영)’이 모두 제1야당을 떠난 상황에서 천 대표와 정 전 장관과 상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한창 시절 개혁 동지였던 천정배, 정동영 두 분이 당에서 한 분씩 나갈 때마다 마음이 무척 아팠다”며 “그래도 저만은 끝까지 지켜야 되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저마저 이렇게 되고 말았다. 결국 세 사람이 다 쫓겨난 것”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윤리심판이라는 이름 아래에 처음부터 결과를 정해놓고 저를 몰아붙인, 일종의 정치적인 음모가 있었다는 확신이 든다"며 "정치적 희생양이 되기를 거부하고, 제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신의원은 " 학교 측의 모든 관계자가 외압을 받지 않았다고 공언했고, 학교의 소재선 교수라는 분도 양심선언을 해서 로스쿨 측으로부터 오히려 제가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했다. 그런데 정작 당 지도부하고 윤리심판원은 진실에 눈을 감고, 저보고 당을 위한 정치적인 희생물이 되어 달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의원은 "당 지도부는 또 윤리심판원 심의 당일에 중한 처벌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기도 하고, 또 당 소속 의원들이 저를 위해서 탄원서에 서명하는 것을 중간에 못하게 저지했다. 그래서 이것은 미리 정해놓은 무언가가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확신한다"며 "저에게 장발장이 되어달라는 것인데 거부한다. 그건 정의롭지 못한 행동이다"라고 당 지도부를 성토했다.
그러면서 신의원은 자신이 정치적 희생양이 된 이유에 대해 "짧은 방송 시간에 다 이야기할 수는 없겠지만, 이익을 보는 사람들이 있고 뭔가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것, 이런 (신의원 처럼 의장을 지낸) 사람도 우리가 정리한다, 이런 과시도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전날에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월초부터 ‘신기남은 아웃시킨다’, ‘노영민은 불출마할 것이다’, ‘모 변호사가 서울 강서갑에 전략공천 받을 것’이라는 세가지 소문이 이미 떠돌았는데 막상 현실이 되니 전율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신 의원은 과거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인 ‘천·신·정(천정배·신기남·정동영)’이 모두 제1야당을 떠난 상황에서 천 대표와 정 전 장관과 상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한창 시절 개혁 동지였던 천정배, 정동영 두 분이 당에서 한 분씩 나갈 때마다 마음이 무척 아팠다”며 “그래도 저만은 끝까지 지켜야 되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저마저 이렇게 되고 말았다. 결국 세 사람이 다 쫓겨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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