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려서'로 12관왕을 차지한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유주의 수상소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자친구는 21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노래 '시간을 달려서'로 태연 '레인(Rain)', 블락비 지코 '너는 나 나는 너'를 꺾고 또 한 번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친구 유주는 "우리 '버디'(팬클럽) 너무 고마워요. 사랑해요"라며 "절대 깨지지 않기로 약속한 게 엊그제 같은데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데뷔 2년차 여자친구는 이로써 컴백 1개월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12관을 차지하며 무서운 기세로 부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간을 달려서'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대중성까지 인정 받았고,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조권, 포미닛, 여자친구, 위너, 레인보우, 틴탑, 브레이브 걸스, 더블에스301, AOA 크림, 뉴이스트, 전설, 스텔라, 유승우, 임팩트, 조정민, 정슬기, 루나, 정은지, 에일리, 솔라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