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아주大 안전증진연구소,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MOU 체결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16-02-25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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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ㆍ교통사고 줄여 시민이 행복한 사회로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 22일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인 아주대 지역사회 안전증진연구소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연구소가 국제안전도시 공인 업무 전반에 관한 자문과 시민 안전증진 프로그램 개발, 국내ㆍ외 안전도시 네트워크 활동과 워크숍 등의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국제안전도시 공인에 박차를 가한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 자살, 낙상, 교통사고, 폭력 등에 따른 사회ㆍ경제적 비용을 줄이려고 지역공동체가 협력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려는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걸 의미한다.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공동체 협력 기반(네트워크) 구축 ▲모든 연령ㆍ상황을 포함하는 장기적 지속가능 프로그램 구축 ▲고위험 집단과 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증진 프로그램 ▲손상빈도와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갖춰야 한다.

    복기왕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공공기관과 지원센터만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는 물론 시민 모두가 협력하고 노력해야만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내ㆍ외 아산시의 이미지 제고와 손상 감소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1월 국제안전도시 용역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안전도시 만들기 조례 제정과 안전도시위원회 구성·안전도시 만들기 용역 등을 마치고 2017년 공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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