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인산휴양림사업소, 자연중심 산림교육받고 웰빙라이프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16-02-24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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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 영인산휴양림사업소가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림교육 정책 추진을 위해 아산시 산림교육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교육의 패러다임이 주입식에서 자기참여ㆍ주도형 교육으로 변화하고 자연중심의 산림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대, 웰빙 라이프 추구 등으로 산림을 찾는 시민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다양한 산림서비스 및 산림체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아산시민의 정서 함양과 산림가치 인식 제고 등 체계적인 산림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계획수립을 통해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산림교육센터 및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는 등 산림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발굴ㆍ보급하며 산림교육전문가의 처우개선ㆍ역량강화와 숲해설가의 자원봉사 시스템 운영 및 정보교류 네트워크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산림교육으로는 ▲유치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산림교육 정기반 운영 ▲외국인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 숲에서 행복찾기 ▲가족단위의 가족희망 숲 캠프 ▲찾아가는 숲 교육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산림교육 등을 운영한다.

    또한 다양한 산림문화 행사를 통한 산림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아산시 숲 체험의 날 ▲영인산 반딧불이 모니터링단 ▲산림문화체험교실 운영 ▲숲 그린(green) 어린이 그림대회 등을 개최해 5년간 지속적으로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홍락 소장은 “아산시민의 산림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증가로 산림교육을 전담하는 산림교육팀도 신설된 만큼 기존의 영인산휴양림사업소내에서 진행하던 산림교육의 장을 아산시 관내 도시공원ㆍ산림으로 확대하고 숲을 찾는 아산시민에게 다양한 산림휴양 및 내실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여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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