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 "내가 언제까지 더러운 기분 느껴야하냐"

    연예 / 서문영 / 2016-02-24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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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이 정경호에게 강하게 분노의 마음을 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연출 권성창, 극본 허성희)에서는 구해준(권율 분)이 송수혁(정경호 분)에게 한미모(장나라 분) 때문에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준은 송수혁이 한미모(장나라 분)을 지키기 위해 스캔들 반박 기사를 낸 사실로 화가 나, 그의 집에 찾아갔다.

    구해준은 “내가 어디까지 참아 줘야 겠냐. "언제까지 너희들 사이에 끼어있는 더러운 기분을 느껴야하느냐”며 송수혁에게 화를 냈다.

    이에 송수혁은 “거지같은 내 마음을 어디다 버려야 할지 모르겠다. 진짜 미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해준은 더욱 크게 화를 내며 “어떻게 해야 할지 말해줄까? 방법은 하나다. 사라져라”고 반응했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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