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최민혜 기자]면봉을 이용해 다크서클을 가리는 방법이 대중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모 메이크업아티스트는 13일 밤 방영된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면봉을 이용한 화장으로 다크서클을 가리는 법을 공개했다.

모 메이크업아티스트는 다른 출연자를 화장하던 중 비장의 무기로 면봉을 꺼냈다. 이후 면봉을 사용해 코랄 색을 눈밑에 발랐다. 이후 모 메이크업아티스트는 “면봉을 이용해 코랄 색을 눈 밑에 바르면 애교살도 생기고 다크서클도 커버된다”고 설명했다.

다크서클은 인상을 전체적으로 어두워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실제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한다. 또한 피로하고, 무기력하게 보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다크서클을 가리는 화장법을 비롯해 다크서클 개선 셀프마사지 등이 유행처럼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다크서클수술에 대해 꾸준히 문의를 받고 있는 리엔장성형외과 이영근 원장은 “눈 밑이 어둡게 보이는 증상인 다크서클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눈밑지방 및 피부멜라닌 색소증가를 비롯해 눈 밑 피부가 얇아서 피하정맥이 드러나 보이는 경우, 눈 주위에 장기간의 습진 반응으로 인한 이차적인 색소침착현상이 일어나 발생하는 경우 등이 있다”고 다크서클 발생 원인에 대해 설명한 후 “따라서 다크서클수술을 계획한다면 증상 발생 원인에 따라 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다크서클수술에 대해 조언했다.

동안성형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에 힘입어, 현재 다크서클수술로는 증상 발생원인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이 각광 받고 있다. 눈밑의 피부톤이 어두워 다크서클이 형성된 경우에는 눈밑 피부에 고농축 자가혈을 주입해 피부톤을 개선하는 자가혈치료와 눈밑레이저토닝을 병행한 솔루션이 유효하다.

눈밑 피부가 아래 꺼져있어 다크서클이 있는 경우에는 얇은 피부층 아래에 미세지방을 이식하는 눈밑지방이식술이 솔루션으로 작용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눈밑지방이 과도하게 많아 눈밑지방 아래로 다크서클이 생긴 경우에는 고주파를 이용한 눈밑지방제거술이 효과적이다.

이 중 과도한 눈밑지방과 눈밑꺼짐 현상이 동시에 있어 형성된 다크서클은 위의 경우들 보다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며, 심지어 두 개로 나눠져 보이기도 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해당 케이스에 대해 좀 더 정밀한 솔루션인 눈밑지방재배치가 제시될 수 있다고 말한다.

눈밑지방재배치는 고주파를 통해 눈밑지방이 과도한 부위에서 지방을 추출한 후 눈밑꺼짐 현상이 나타나는 부위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눈 밑의 지방을 어느 한 쪽이 높지 않도록 고르게 배치하는 것이다. 만약 눈밑지방의 지방만으로 재배치가 힘들 시에는 눈밑지방이식에 가장 적합한 신체 부위에서 자가지방을 추출해 원심분리 과정을 거친 후 이식하는 솔루션이 진행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눈밑지방과 함께 피부노화로 인한 피부처짐 현상이 동시에 있어 다크서클이 있는 경우에는 하안검수술과 외안각고정술이 병행될 수 있다.

한편 눈밑지방제거 및 눈밑지방재배치 등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리엔장성형외과는 무정전 전원 공급 시스템인 UPS를 갖춰 안전한 수술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각종 방송을 통해 다양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