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CEO 김선권, 고객의 눈높이에서 찾아낸 경영비결

    생활 / 김다인 / 2016-03-11 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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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하는 CEO, 그 경영비결이 궁금하다!

    [시민일보=김다인 기자]“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돈이 아닌 고객을 쫓았습니다.” 노력과 발품 끝에, 카페베네를 커피전문점으로 등극시켜 성공신화를 썼던, 카페베네 전 대표 김선권의 말이다.

    보통 요식업계는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등에 위치하거나, 온라인을 통한 입소문 등으로 쉽게 맛집으로 등극되기도 한다. 그러나 날로 높아지는 고객의 수준에 따라 인기에 힘입어 기존에 있던 고유의 맛을 잃어버리나 혹은 고객을 향한 서비스가 없다면, 철저하게 외면될 가능성이 높다.

    맨손으로 시작해 브랜드의 성공을 이끈 김선권 전 대표는 흔히 맛으로 승부하는 곳이 요식업계라고 하지만, 지불한 만큼의 대우를 받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라며 맛에 만족하는 고객들은 다음 번 방문할 때,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오게 될 것을 확신했다.

    그에 말에 증명이라도 하듯, 많은 요식업계들이 서비스에 소홀해지면서, 브랜드에 대한 고객 인식 변화로 매출 역시 적잖이 타격을 받았다.

    때문에 김선권 전 대표는 “맛으로, 서비스로 특별한 감동을 제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고객의 눈높이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썼다”고 밝혔다.

    또한 “‘먹는 장사’인 만큼 고객들이 풍족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 즉 잠시 거쳐가는 고객이 아닌 평생의 고객으로써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즉시 반영해 개선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는 ‘음식’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서비스’를 판매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경영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반영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모든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경영비결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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