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노원갑 지방의원들 고용진 지지선언

    지방의회 / 이영란 기자 / 2016-03-14 12: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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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진 문상모 오광택 오한아 정도열 최윤남 이은주 동참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원갑지역위원회 소속 지방의원들이 14일, 20대 국회의원 노원갑 예비후보 경선을 앞두고 서울시의원 출신의 고용진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선언 했다.

    서울시의회 서영진, 문상모 의원과 노원구의회 오광택, 오한아, 정도열, 최윤남, 이은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용진 후보가 더민주 노원갑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난 전국지방선거에서 시․구의원들 전원을 승리로 이끌었고,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도 새누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적임자”라며 “고용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역사국정교과서, 한일 위안부협상 등으로 역사가 왜곡되고 개성공단 폐쇄에서 보듯 남북관계는 파탄에 이르렀으며, 테러방지법 강행 등으로 민주주의도 퇴보를 거듭하면서 국민들의 고통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 혼란의 시기에 노원갑 선거구 지방의원들은 모두 풀뿌리 민주주의를 한 고용진 후보가 적임자라 생각해 다른 후보도 있지만 고용진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앞서 제주출신 비례대표 장하나 의원과 서울시의원 출신 고용진 지역위원장, 박원순 시장 측근인 오성규 전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서울 노원갑 경선 후보로 확정지었다.

    새누리당은 노원 구청장 출신의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을 단수후보로 공천했고 국민의당에선 당의 구체적인 정책을 사실상 총괄해 온 전북 출신의 홍석빈 전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정의당에선 김관철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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