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이 새누리당 압승 저지를 위한 수도권 야권연대를 촉구하고 있지만 지역구인 서울 광진갑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전혜숙 전 의원은 15일 이를 일축했다.
이에 따라 선거 연대가 어려워졌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 전혜숙 더민주 서울 광진갑 예비후보는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 "서울 광진갑은 야권 통합이나 연대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야권 승리위해 현명하게 결단해야 한다"며 김한길 의원의 불출마를 압박했다.
그는 “광진구청장과 두 분의 광진갑 시의원, 다섯분의 광진구 구의원들이 저와 함께 (더민주에)남아 있다. 왜 김한길 의원을 따라 탈당하지 않았을까. 이것을 많이 생각을 해야한다”며 “이미 답이 나와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것으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김 의원의 복당과 야권연대 가능성에 대해 “며칠 전부터 광진갑을 무공천 지역으로 만들 것이라는 얘기가 돌았다. 그런데 정말 탈당과 분당의 잉크도 마르지 않았는데 김한길 의원이 갑자기 야권 승리를 빌미로 해서 더불어민주당과 통합을 외치더니 광진갑이 공천 보류 지역이 되지 않았느냐”며 “현실이 되니까 황당했다. 보이지 않는 손이 움직인 것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면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한길 의원이)다시 돌아온다고 해서 공천 보류로 (문을)열어놓았는데도 안 왔으니까 야권연대는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김 의원이 ‘수구보수의 집권세력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주는 일만은 절대 하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정말 옳은 말씀”이라며 “그렇다면 불출마 선언으로서 스스로 모범을 보여주시려는 게 아니냐”고 불출마 선언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다만 그는 “만약에 이게 야권연대나 야권 승리를 빌미로 해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묘수를 부린다면 그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김한길 의원께서 야권 연대를 빌미로 해서 광진갑을 예전 방식으로 그대로 무임승차하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도 2012년 2월에 공천을 억울하게 빼앗겼지만 김한길 의원 유세차를 타고 제가 눈물을 흘리면서 그 분 지원을 했다. 야권 승리를 위해서 한 것”이라며 “지금은 그분이 저에게 빚을 갚을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선거 연대가 어려워졌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 전혜숙 더민주 서울 광진갑 예비후보는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 "서울 광진갑은 야권 통합이나 연대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야권 승리위해 현명하게 결단해야 한다"며 김한길 의원의 불출마를 압박했다.
그는 “광진구청장과 두 분의 광진갑 시의원, 다섯분의 광진구 구의원들이 저와 함께 (더민주에)남아 있다. 왜 김한길 의원을 따라 탈당하지 않았을까. 이것을 많이 생각을 해야한다”며 “이미 답이 나와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것으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김 의원의 복당과 야권연대 가능성에 대해 “며칠 전부터 광진갑을 무공천 지역으로 만들 것이라는 얘기가 돌았다. 그런데 정말 탈당과 분당의 잉크도 마르지 않았는데 김한길 의원이 갑자기 야권 승리를 빌미로 해서 더불어민주당과 통합을 외치더니 광진갑이 공천 보류 지역이 되지 않았느냐”며 “현실이 되니까 황당했다. 보이지 않는 손이 움직인 것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면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한길 의원이)다시 돌아온다고 해서 공천 보류로 (문을)열어놓았는데도 안 왔으니까 야권연대는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김 의원이 ‘수구보수의 집권세력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주는 일만은 절대 하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정말 옳은 말씀”이라며 “그렇다면 불출마 선언으로서 스스로 모범을 보여주시려는 게 아니냐”고 불출마 선언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다만 그는 “만약에 이게 야권연대나 야권 승리를 빌미로 해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묘수를 부린다면 그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김한길 의원께서 야권 연대를 빌미로 해서 광진갑을 예전 방식으로 그대로 무임승차하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도 2012년 2월에 공천을 억울하게 빼앗겼지만 김한길 의원 유세차를 타고 제가 눈물을 흘리면서 그 분 지원을 했다. 야권 승리를 위해서 한 것”이라며 “지금은 그분이 저에게 빚을 갚을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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