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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태양 광선의 영향을 받으므로 여름에는 악화 되며 겨울에는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대부분의 경우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유전적 혹은 체질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그 원인이 제 각각으로 나타난다.
첫째로, 눈 밑과 눈 주위에 기미잡티가 생기는 유형은 정서적인 스트레스가 누적이 되어 간 기능이 떨어지면 기가 울체되고 그 기운이 얼굴 부위로 올라가 정상적으로 피부에 영양분 공급이 안되어 생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둘째로, 광대뼈 주위에 자주 생기는 유형은 산후에, 위장장애가 있을 때, 비만 환자 등에게서 이런 증상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대체적인 원인은 음식조절을 못해서 나타나는 부위이다.
셋째로, 콧등과 양 뺨에 발생하는 유형으로 콧등에 발생하는 이유는 소화장애, 변비, 설사, 속쓰림, 트림, 더부룩한 증상 등이 많은 사람에게 생기며, 기름진 음식, 맵고 뜨거운 자극적 음식을 과식하면 열이 많아지게 되는데 이것이 얼굴 부위로 올라오는 것이다. 양 뺨에 발생하는 것은 그리 흔하지 않는 유형이며, 대개 바람, 온도, 습도 등에 피부가 적응을 못할 시 생기게 된다.
이러한 기미잡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르고 모자나 양산 등 햇빛 가리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자외선이 강할 때는 선글라스를 통해서 눈 밑 기미를 예방할 수 있다.
기미치료 천연팩 장희빈미안법을 개발한 보염서 관계자는 “피부질환으로 인해 보통 사람들은 잡티, 기미치료 잘하는 곳을 찾아 방문을 하여 관리를 하는 것이 좋지만, 바쁜 직장인들이나 육아와 가사로 이런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는 주부들의 경우에는 조선시대 때부터 천연성분을 이용해 사용해오던 민간요법들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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