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오세훈 45.1% > 정세균 32.6%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16-03-21 09: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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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甲, 김부겸 38% < 김부겸 51.5%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4.13총선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서울 종로에서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을 앞섰다.

    이번 총선의 최대 관심지역인 대구 수성갑에선 더민주 김부겸 후보가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지만 그 격차는 점차 좁혀지는 양상이다.

    2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종로의 경우 오세훈 후보가 45.1%로 정세균 후보(32.6%)를 12.5%P 앞섰다. 지난달 15일~21일 조사에서는 오 후보(46.4%)가 정 의원(36.9%)을 9.5%P 앞섰으나 한 달 사이에 격차가 더 벌어졌다. 국민의당 박태순 후보의 지지율은 1.4%로 변수로 작용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대구 수성갑에서는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 38.0%, 더민주 김부겸 후보 51.5%로 김부겸 후보가 여전히 13.5%P 차로 앞섰다. 지난달 조사에선 김문수 후보가 34.7% 김부겸 후보가 52.5로 격차가 17.8%P에 달했었다. 4.3%P나 격차가 줄어든 것이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57.7%로 더민주(19.4%)를 크게 앞섰다.

    경남 김해을에선 씨름 선수 출신인 새누리당 이만기 후보(36.7%)와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더민주 김경수 후보(39.5%)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였다. 지난달 23일 조사에 비해 김 후보(38.1%)는 1.4%P, 이 후보(32.1%)는 4.6%P 지지율이 올라 격차가 더욱 좁혀지는 양상이다.

    신설된 경기 수원무(戊)에선 더민주 김진표 후보가 36.7%,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이 29.9%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김용석 후보는 4.4%였다.

    이번조사는 중앙 조사연구팀과 여론조사회사 엠브레인이 지난 15~20일 각 지역구별 성인 600명(5개 지역구 총 3000명)을 상대로 전화면접 조사했으며, 유·무선 평균 응답률은 12.9~19.9%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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