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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원포) |
기존 가구와 달리 개인의 생활과 여가를 즐기려는 젊은 부부들이 많아져 출산률이 크게 저하됐는데, 무조건 자녀를 출산해야 한다는 인식보다는 경제적으로 풍족하고 여유롭게 삶을 즐기고픈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출산율이 저하된 이유는 딩크족들의 증가 외에도 난임이나 건강의 문제가 포함된다. 아이를 출산하려면 남편과 아내 모두 건강한 신체를 유지해야 하는데, 고된 직장생활과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이 개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한해 약 20만건에 달하는 난임 진단의 주 원인은 여성의 사회적 활동증가로 인한 과로와 스트레스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요인은 생리주기를 변화시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정상적인 생리주기는 일반적으로 21일에서 35일 정도를 나타내는데, 생체리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계획적인 임신을 위해서라면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난임부부의 문제는 여성에게만 찾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 노력하고 방안을 찾아야 한다. 서로의 문제만으로 넘기는 것이 아닌 부부가 함께 검사와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고, 감정상의 문제로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난임 문제는 가족친지와도 얽혀있어 부부가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포용해주는 자세가 더욱 요구된다.
난임부부 중에는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배란테스트기,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계획적으로 자녀를 출산하려는 경우도 많다. 원포(wondfo) 등 임신테스기 제품의 경우 임신을 계획 중이지만 불규칙한 배란일이 고민인 여성이 간단한 배란테스트를 통해 배란시기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황체형성호르몬은 생리주기 중 소량 생성되다가 생리주기 중간 즈음에 농도가 급증하게 되는데, 이 같은 증상은 생리 시작일로부터 약 12일 경과 후에 나타난다. 48시간 정도 그 상태가 지속되는데, 일반적으로 배란 전 3일 이내에 부부관계를 가지면 임신이 가능하고, 배란 전 2일 이내에 부부관계를 가지면 임신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변 중 황체형성호르몬(LH)의 농도를 검출해 배란시기를 알려주는 원포 배란테스트기는 LH농도 25mlu/ml 이상에서 양성진단이 나와배란일 측정이 가능하다.
부부는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며, 아이의 성장을 함께 지켜보며 행복한 가정을 완성해나간다. 난임 가족이라고 해서 낮은 임신확률까지 포기하는 것이 아닌, 서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정확한 배란일 계산은 임신을 위한 초석이 되는 최소한의 노력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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