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복지건설委, 무궁화 나무 식재

    지방의회 / 여영준 기자 / 2016-03-28 16:58:02
    • 카카오톡 보내기
    ▲ 무궁화나무 식재 행사에 참석한 광진구의회 의원들이 무궁화를 심고 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의회(의장 박삼례)는 최근 복지건설위원회 주관으로 잠실대교 북단 녹지대에서 무궁화나무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일제 강점기 나라꽃 말살 정책의 폐해와 해방 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장려 정책 부재로 날로 보급률이 줄어들고 있는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른 봄이면 각 지자체에서 엇비슷한 벚꽃 축제와 각종 꽃 축제를 기획하지만 무궁화 보급에 대한 관심은 부족한 게 현실이고, 무궁화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무궁화를 많이 심는 것만큼이나 심은 후 관리하는 노력도 중요하고, 나라꽃이라는 위상에 맞게 무궁화가 귀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경원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은 “무궁화의 이름은 수많은 꽃송이가 피고 지기를 다해 다함이 없다는 뜻이며 무궁화의 꽃말은 일편단심이다. 어느덧 7대 전반기 의회도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무궁화처럼 구의회에 처음으로 등원했을 때 같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구민을 위한 의회정치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