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정글의 법칙' 서강준

배우 서강준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통가'에서 피아노 실력과 입담을 선보이며 시청률 1위를 지켜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은 전국기준 13.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3월 25일 방송분(13.0%) 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서강준은 "정글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다"며 한국에서부터 준비해온 멜로디언을 꺼내 들었다. 이어 "어릴 때 7년 정도 피아노를 배웠다. 체르니 40까지 쳤었다"며 작은 음악회를 열어 병만족 식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또 서강준은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직접 연주했던 '젓가락 행진곡'을 정글에서 선보이며 백인호의 모습을 완벽히 재연하는가 하면 이루마의 '인디고'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까지 연주해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같은날 방송된 MBC '능력자들'은 5.7%, '나 혼자 산다'는 6.8%,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