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올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 7일 완료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16-04-09 23:58:03
    • 카카오톡 보내기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산정한 2016년도 개별공시지가 적정 여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작업이 이달 7일까지 완료된다.

    개별공시지가 검증은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가격비준표 적용 등의 타당성을 검토해 산정지가의 적정성을 판별하고 표준지공시지가, 인근 개별공시지가 및 전년도 개별공시지가와의 균형유지, 기타 지가변동률 등을 종합적으로 참작하여 적정한 가격을 감정평가사가 제시하는 것이다.

    시는 2016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국·공유지를 포함한 지역내 모든 필지 총 27만6547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했으며, 검증 대상필지는 총 16만3467필지로 전체 필지 수의 59.11%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년도에 비해 9.9%를 확대해 검증함으로써, 그만큼 개별공시가의 균형유지 및 적정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12일~5월2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의견이 제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는 현지조사를 통해 재검증을 실시한 후, 5월 중순쯤 ‘아산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ㆍ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자료로 활용되고,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기준시가는 이 땅값으로 적용되며, 기타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의 사용료 산정 등에 사용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