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미세먼지에 "운동을 막는다"부터 "꽃구경 가고싶다"까지...다양한 누리꾼들의 반응

    연예 / 서문영 / 2016-04-10 09: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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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 캡처)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미세먼지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10일 오전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129, 부산 125, 광주 117 등으로 나쁨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전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160을 넘어서며 매우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다.

    어제 오후에 이어 오늘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야외 활동에 차질이 빚어지며 많은 누리꾼들이 한 포털사이트에 "나도 꽃구경 가고 싶은데 오늘도 미세먼지. 쳇(쏠*)" "오늘 여의도 가려고 했는데 미세먼지...(차**)"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서 등산을 접고 집에서 운동중. 게을러서 못했던 운동을 이제는 미세먼지가 막네요.(이**)" 등 실외 활동을 자제한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오늘도 미세먼지 넘쳐나니 실외는 자제하시구 실내에서 즐겁게 보내십쇼!(빙*)" "미세먼지 싫다. 너무 싫다. 오늘도 창문 꼭 닫고 지내야해(Ju**)"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식구들이 사용할 마스크 사야겠다(암********)" 등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있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씨에는 외출를 삼가는 편이 좋겠다.

    한편 미세먼지는 11일까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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