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러브콜’을 ‘정계은퇴’를 이유로 고사해 왔던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가 20대 총선에 출마한 측근들에 대한 지원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손 전 대표는 11일 최측근 인사인 송태호 전 문화부장관을 통해 서울 강남을 전현희 더민주 후보를 지원했다.
송 전 장관은 전 후보 유세현장에서 "전현희 후보는 강남을에 딱 맞는 후보"라며 "손 전 대표가 비록 정치를 떠나있기 때문에 여기에 직접 나타나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제가 전현희 후보 지원 요청을 대신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지난 9일에는 같은 방법으로 인천 계양을 최원식 국민의당 후보를 간접 지원했다.
당시 최 후보자 유세현장에서 송 전 장관은 "손 전 고문께서는 계양구민께서 최원식 후보를 특별히 열심히 지원하고 응원해주시고 오는 13일에 꼭 투표해서 최원식을 당선시켜 주십사 하는 간곡한 부탁의 말을 보내왔고 제가 이 자리에서 전달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같은 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에 출마한 신문식 더민주 후보는 손 전 고문이 직접 자신을 방문한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신 후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손 전 고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3월 25일에 이어 두 번째로 손학규 전 대표와의 면담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손 전 대표는) 당 대표시절, 제가 모셨던 인연이 있다"며 "대표님은 제 손을 굳게 잡아주시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정계은퇴를 선언하셔서 당의 공식적인 지원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지만 정당을 떠나 아끼는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것은 인지상정 아니냐”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11일 최측근 인사인 송태호 전 문화부장관을 통해 서울 강남을 전현희 더민주 후보를 지원했다.
송 전 장관은 전 후보 유세현장에서 "전현희 후보는 강남을에 딱 맞는 후보"라며 "손 전 대표가 비록 정치를 떠나있기 때문에 여기에 직접 나타나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제가 전현희 후보 지원 요청을 대신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지난 9일에는 같은 방법으로 인천 계양을 최원식 국민의당 후보를 간접 지원했다.
당시 최 후보자 유세현장에서 송 전 장관은 "손 전 고문께서는 계양구민께서 최원식 후보를 특별히 열심히 지원하고 응원해주시고 오는 13일에 꼭 투표해서 최원식을 당선시켜 주십사 하는 간곡한 부탁의 말을 보내왔고 제가 이 자리에서 전달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같은 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에 출마한 신문식 더민주 후보는 손 전 고문이 직접 자신을 방문한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신 후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손 전 고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3월 25일에 이어 두 번째로 손학규 전 대표와의 면담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손 전 대표는) 당 대표시절, 제가 모셨던 인연이 있다"며 "대표님은 제 손을 굳게 잡아주시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정계은퇴를 선언하셔서 당의 공식적인 지원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지만 정당을 떠나 아끼는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것은 인지상정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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