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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몬스터' 방송캡쳐 | ||
오수연(성유리 분)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5회에서 강기탄(강지환 분)과 도건우(박기웅 분(의 구애를 받는 꿈을 꾸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오수연은 이날 두 남자와 도도그룹 연구원으로 사망한 것으로 처리된 오승덕이 살아있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이들은 이어 경찰서를 찾아가 오승덕의 사고 당시의 영상으로 사건을 추적, 그러나 영상 자료가 워낙 많았기에 오수연은 스르륵 졸기 시작했다.
이후 오수연의 꿈 속을 연상케하는 장면이 전개됐고 오수연은 분홍색 톤의 우아한 드레스를 입은 채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강기탄과 도건우는 오수연을 향해 애정공세를 퍼부었다. 강기탄은 도건우에게 "오수연 내 여자야"라고 말했으며 도건우는 "양보 못해"라고 맞받아쳤다.
이를 들은 오수연은 "꼴에 보는 눈들은 있어가지고"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어 특유의 캐릭터를 드러냈다.
하지만 꿈에서 깬 오수연은 달콤했던 꿈과는 달리 강기탄과 도건우의 떠미는 손에 이끌려 현실과 마주하게 됐다. 두 남자는 오수연의 얼굴을 서로 밀고 있었던 것.
오수연은 꿈이었음을 알게 되자 두 사람에게"이게 무슨 개 같은 짓이야"라고 소리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으로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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