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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tvN '기억' 방송화면 캡쳐 | ||
15일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9회에서는 서영주(김지수 분)가 과거 사고로 목숨을 잃은 박태석(이성민 분)의 아들을 찾아간 장면이 그려졌다.
서영주는 박태석의 죽은 아들인 동우가 생전 좋아하던 새우초밥을 사들고 동우의 수목장을 찾아갔다.
서영주는 동우의 나무를 바라보며 '우리 처음 인사하지?'라고 마음속으로 이야기 했다.
그는 이어 '아빠가 우리 동우가 좋아하는 새우 초밥을 사러왔는데 내가 대신 전해주러 왔어'라며 나무를 어루만졌다.
서영주는 계속해서 '미안해 이제야 찾아와서. 그리고 부탁해'라며 진정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아빠가 힘을낼 수 있도록 동우가 기도해줘"라며 마음 속으로 진심을 담아 이야기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김지수는 감정이 와닿는 내면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는 직접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손짓과 표정, 그리고 눈빛으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김지수가 출연하는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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