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4.19혁명 희생자 넋 기린다

    생활 / 이대우 기자 / 2016-04-20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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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립묘지서 56주년 행사
    부산·광주에서도 기념식 개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올해로 4.19혁명 56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19일 오전 10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4·19 정신으로 이룩해야 할 자유와 번영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 인사, 4.19 혁명 기념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2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 일정으로는 4.19 혁명 희생자 영령에 대한 헌화·분향,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된다.

    또한 수유동 국립 4.19 묘지까지 왕복하는 마라톤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날 마라톤 행사는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고려대 학생들의 4.18 의거를 기념하는 행사다.

    이밖에도 부산시, 광주시, 경남도, 충북도 등 광역지방자치단체들이 주관하는 4.19혁명 기념 행사가 열린다. 대구에서는 4.19 민주혁명회 대구경북연합지부 주관으로 기념식이 개최된다.

    한편, 4.19 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4.19 혁명 기념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리고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4.19 혁명 희생자 영령추모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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