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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어르신사랑방 공사 현장을 찾은 심광식 의장(왼쪽)과 복지건설위원회 위원들이 관계자로부터 진행사항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양천구의회) |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양천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오진환) 위원들은 최근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신원어르신사랑방 건립(보수)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20일 구의회에 따르면 신원어르신사랑방은 지난해 경로당을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건물로 탈바꿈시키는 서울시의 ‘경로당 등대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서울시에서 지원받은 1억원의 예산과 항공소음대책비를 포함해 총 3억2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됐지만 2층 내벽 철거 과정에서 1층 건물 내벽의 기존 균열이 심화되고 2층 슬라브에 테두리보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는 등 건축물 노후화가 발견돼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청은 예산 투입대비 내부공간 효율성 활용 및 수요자인 노인들의 이용편의를 고려해 당초 계획했던 신원어르신사랑방의 리모델링과 신축방안을 논의하고 공사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최근 소관위원회인 복지건설위원회 의원들에게 현장 상황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공사현장에는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구의회 의장이자 신월3동 지역구 의원인 심광식 의장도 함께 참석해 신원어르신사랑방 건립공사 방안을 결정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는 한편, 사업 지연으로 인한 인근 주택지역의 민원을 수렴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장을 둘러본 심 의장은 “현장을 둘러보니 신원어르신사랑방의 안전도가 생각보다 더 낮은 것 같다”면서 “동료 의원들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신원어르신사랑방이 노인들의 품으로 새롭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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