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원내대표-김성식 정책위의장 추대 방안 논의
[시민일보=이영란 기자]국민의당은 당분간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 체제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이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 이후로 연기했기 때문이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3선 이상 중진 의원 조찬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기본 체제를 튼튼히 갖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전당대회는 정기국회 이후로 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정기국회는 올해 12월에 끝나기 때문에 전대는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 원내대표는 전대연기 배경에 대해 "정기국회 이전에는 지역위원장도 모집해서 문호를 개방해 그 분들이 들어올 길을 터줘야 한다. 2년 뒤 지방선거도 있기 때문에 인재모집에 전념할 때"라며 "(현재) 기간당원이 없어 당 대표를 뽑기에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6개월 간 기본체제를 튼튼히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대 연기에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에 "반대라기보다 우려 목소리는 있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당헌상 8월2일까지 (전대를 개최키로)돼 있는데, (이를)안 지킴으로써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것에 대해 국민에게 (타당한 이유를)제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당원 모집과 외연확대를 위해 38명의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전국의 좋은 인재를 모집하고, 정기국회에서 정책정당으로서 정말 좋은 정책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아침 7시부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20대 총선 당선으로 4선 고지에 오른 박지원 의원을 원내대표로, 서울 관악갑에 당선된 김성식 당선자를 정책위의장으로 추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박지원-김성식 체제의 원내 지도부 구성에 대한 지도부의 의견을 조율한 뒤 오는 26일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20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서 공식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일보=이영란 기자]국민의당은 당분간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 체제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이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 이후로 연기했기 때문이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3선 이상 중진 의원 조찬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기본 체제를 튼튼히 갖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전당대회는 정기국회 이후로 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정기국회는 올해 12월에 끝나기 때문에 전대는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 원내대표는 전대연기 배경에 대해 "정기국회 이전에는 지역위원장도 모집해서 문호를 개방해 그 분들이 들어올 길을 터줘야 한다. 2년 뒤 지방선거도 있기 때문에 인재모집에 전념할 때"라며 "(현재) 기간당원이 없어 당 대표를 뽑기에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6개월 간 기본체제를 튼튼히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대 연기에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에 "반대라기보다 우려 목소리는 있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당헌상 8월2일까지 (전대를 개최키로)돼 있는데, (이를)안 지킴으로써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것에 대해 국민에게 (타당한 이유를)제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당원 모집과 외연확대를 위해 38명의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전국의 좋은 인재를 모집하고, 정기국회에서 정책정당으로서 정말 좋은 정책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아침 7시부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20대 총선 당선으로 4선 고지에 오른 박지원 의원을 원내대표로, 서울 관악갑에 당선된 김성식 당선자를 정책위의장으로 추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박지원-김성식 체제의 원내 지도부 구성에 대한 지도부의 의견을 조율한 뒤 오는 26일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20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서 공식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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