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국민의당은 10일 이태규 당선자(비례대표)가 고사한 당무부대표직에 이동섭 당선자(비례대표)를 다시 임명하는 등 당직문제로 인한 혼선이 여전한 모습이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이 당선인이 지금까지 전략홍보본부장으로서 당을 잘 이끌어왔고, 지금은 잠시 쉬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왔다"며 당직변경 사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현재 진통을 겪고 있는 사무총장직 임명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앞서 국민의당은 전날 원내대변인에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장정숙(비례대표) 당선인을 임명했다. 원내부대표단에는 최경환(기획·광주 북을)·이태규(당무·비례대표)·이용주(법률·전남 여수갑)·김광수(정책·전북 전주갑)·신용현(여성·비례대표) 당선인 등이 임명됐다.
그간 공석이었던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이상돈 당선자를, 원내대변인에는 언론인 출신 이용호 당선자와 서울시의원 출신의 장정숙 당선자(비례대표)를 임명했다.
하지만 사무총장 인선을 두고 충돌 양상을 빚고 있다.
친안(친 안철수) 측은 수도권 낙선의원의 배려 차원에서 김영환 의원을 사무총장직에 내정했다.
친안계인 이태규 당선자가 당직을 고사한 것도 김영환 내정에 힘을 실으려는 의도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천정배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호남의원들이 주승용 의원 카드를 앞세워 강력 반발하고 나서면서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 비안계의 ‘호남 사무총장’ 카드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호남을 중심으로 한 비안계와 친안계 간 갈등이 노골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당 지도부는 11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당 사무총장과 전략홍보본부장 등 당직개편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이 당선인이 지금까지 전략홍보본부장으로서 당을 잘 이끌어왔고, 지금은 잠시 쉬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왔다"며 당직변경 사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현재 진통을 겪고 있는 사무총장직 임명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앞서 국민의당은 전날 원내대변인에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장정숙(비례대표) 당선인을 임명했다. 원내부대표단에는 최경환(기획·광주 북을)·이태규(당무·비례대표)·이용주(법률·전남 여수갑)·김광수(정책·전북 전주갑)·신용현(여성·비례대표) 당선인 등이 임명됐다.
그간 공석이었던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이상돈 당선자를, 원내대변인에는 언론인 출신 이용호 당선자와 서울시의원 출신의 장정숙 당선자(비례대표)를 임명했다.
하지만 사무총장 인선을 두고 충돌 양상을 빚고 있다.
친안(친 안철수) 측은 수도권 낙선의원의 배려 차원에서 김영환 의원을 사무총장직에 내정했다.
친안계인 이태규 당선자가 당직을 고사한 것도 김영환 내정에 힘을 실으려는 의도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천정배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호남의원들이 주승용 의원 카드를 앞세워 강력 반발하고 나서면서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 비안계의 ‘호남 사무총장’ 카드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호남을 중심으로 한 비안계와 친안계 간 갈등이 노골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당 지도부는 11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당 사무총장과 전략홍보본부장 등 당직개편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