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10월 전국체전 대비 가로수 신규 식재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16-05-11 16: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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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오는 10월7일에 개최하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온천대로 등 주요 도로변 노령 가로수 수종 갱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기존의 노령 가로수인 백합나무를 제거하고 새로이 이팝나무를 식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아산시를 관통하는 중심도로인 온천대로(온양고~동신초등학교) 일부 구간에 백합나무 110주를 제거, 이팝나무 135주를 신규로 식재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시민로(온양관광호텔사거리~용화농협삼거리) 구간 백합나무 40주를 제거, 이팝나무 80주를 신규로 식재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가로수 갱신사업은 주민 숙원사업으로 그동안 오래된 가로수로 인한 재해위험과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사로 가로수 이식공사와 더불어 보도정비까지 같이 시행해 2016년 전국체전 대비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경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거된 백합나무는 노령화로 인한 수세약화로 태풍 등 재해발생시 전도위험이 매우 크며, 상가나 민가 창문가림 및 뿌리돌출로 인한 인도 파손 등의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는 곳으로, 가로수의 50% 이상 수피손상 및 수형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불량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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