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정진석 원내대표의 ‘나홀로 결정’으로 총체적 난국에 빠진 새누리당이 전열 정비에 나섰으나 해법모색이 쉽지않을 전망이다.
지난 20일 열린 원내지도부와 4선 이상 중진 의원 연석회의에서 ‘비대위와 혁신위를 일원화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으나 비대위의 성격이나 위원장 인선, 비대위원 인선철회 등 친박과 비박 간 의견이 엇갈린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1일 “정기국회(9월 1일 개원) 전엔 반드시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새누리당 상임고문인 박희태·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회는 전당대회를 위한 한시적 기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정 원내대표가 당장 계파대립을 해소하고 마땅한 당쇄신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당내 기반이 없는 정 원내대표가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기에는 일정정도 한계가 있다는 데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특히 정 원대대표가 구심점 없는 비박계와 손을 잡으려는 시도가 크게 힘을 얻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 원내대표도 최근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후 귀경 도중 들린 공주에서 기자들에게 “계파 때문에 일이 이 지경이 된 것 아니냐"며 “계파 얘기 하지 마라, 나는 당에서 혼자다, 주변에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총선 참패의 친박 책임자들 2선 후퇴와 계파 해체를 주장하는 비박계 지원을 등에 업고 비박계 위주의 혁신위원장ㆍ비대위원 인선을 내세웠다가 실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은 비박계의 역부족인 당내 상황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친박계의 지지를 받아 선출된 정 원내대표의 '마이웨이' 시도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정 원내대표가 25일 당선자·당협위원장 총회를 열어 비대위 관련 현안에 대한 결론을 내리려 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친박계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총회에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20일 열린 원내지도부와 4선 이상 중진 의원 연석회의에서 ‘비대위와 혁신위를 일원화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으나 비대위의 성격이나 위원장 인선, 비대위원 인선철회 등 친박과 비박 간 의견이 엇갈린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1일 “정기국회(9월 1일 개원) 전엔 반드시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새누리당 상임고문인 박희태·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회는 전당대회를 위한 한시적 기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정 원내대표가 당장 계파대립을 해소하고 마땅한 당쇄신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당내 기반이 없는 정 원내대표가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기에는 일정정도 한계가 있다는 데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특히 정 원대대표가 구심점 없는 비박계와 손을 잡으려는 시도가 크게 힘을 얻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 원내대표도 최근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후 귀경 도중 들린 공주에서 기자들에게 “계파 때문에 일이 이 지경이 된 것 아니냐"며 “계파 얘기 하지 마라, 나는 당에서 혼자다, 주변에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총선 참패의 친박 책임자들 2선 후퇴와 계파 해체를 주장하는 비박계 지원을 등에 업고 비박계 위주의 혁신위원장ㆍ비대위원 인선을 내세웠다가 실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은 비박계의 역부족인 당내 상황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친박계의 지지를 받아 선출된 정 원내대표의 '마이웨이' 시도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정 원내대표가 25일 당선자·당협위원장 총회를 열어 비대위 관련 현안에 대한 결론을 내리려 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친박계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총회에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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