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전당대회 준비위 인선을 하면서 친노 대신 손학규계를 중용한 것은 손 전 고문 유인책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더민주는 이날 8월 말∼9월 초 예정인 당 전당대회 준비위의 각 분과위원장 인선을 시작으로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이재경 대변인은 “최근 오제세 의원을 전대 준비위 위원장으로 임명한데 이어 3선(20대 국회 기준)의 이찬열 백재현 의원을 공동부위원장으로, 정장선 본부장을 총괄본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기획총무분과위원장을 겸하는 정장선 총괄본부장은 손 전 고문이 러시아 방문 당시 동행했던 대표적인 손학규계 인사다. 당헌당규분과를 맡는 이찬열 의원도 총선 당시 손 전 고문이 직접 선거사무실을 찾았던 측근 중 측근이다.
반면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직계는 포함되지 않았다.
실제 조직분과를 맡는 박범계 의원은 정세균계고 홍보분과의 유은혜 의원이나 당무발전분과 윤관석 의원 등은 범주류로 분류되긴 하지만 친노 친문 직계는 아닌 인물이다.
이 같은 전준위 인선에 대해 더민주 한 관계자는 “연일 당 밖에서 ‘새판짜기’ 목소리를 높이는 손 전 고문이 당내에 들어와 경선에 임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손 전 고문 측 관계자는 “손 전 고문은 아직 정계에 복귀하신 게 아니다”라며 “설사 복귀하더라도 더민주에 다시 들어가실 것 같지는 않다”고 일축했다.
더민주는 이날 8월 말∼9월 초 예정인 당 전당대회 준비위의 각 분과위원장 인선을 시작으로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이재경 대변인은 “최근 오제세 의원을 전대 준비위 위원장으로 임명한데 이어 3선(20대 국회 기준)의 이찬열 백재현 의원을 공동부위원장으로, 정장선 본부장을 총괄본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기획총무분과위원장을 겸하는 정장선 총괄본부장은 손 전 고문이 러시아 방문 당시 동행했던 대표적인 손학규계 인사다. 당헌당규분과를 맡는 이찬열 의원도 총선 당시 손 전 고문이 직접 선거사무실을 찾았던 측근 중 측근이다.
반면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직계는 포함되지 않았다.
실제 조직분과를 맡는 박범계 의원은 정세균계고 홍보분과의 유은혜 의원이나 당무발전분과 윤관석 의원 등은 범주류로 분류되긴 하지만 친노 친문 직계는 아닌 인물이다.
이 같은 전준위 인선에 대해 더민주 한 관계자는 “연일 당 밖에서 ‘새판짜기’ 목소리를 높이는 손 전 고문이 당내에 들어와 경선에 임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손 전 고문 측 관계자는 “손 전 고문은 아직 정계에 복귀하신 게 아니다”라며 “설사 복귀하더라도 더민주에 다시 들어가실 것 같지는 않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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